게시판 물을 흐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주말의 틈새를 노리고 미친 듯이 노가다한 만큼
너그럽게 봐주세요~
비트 메이킹에 빠져서 계속 이것 저것 손대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이걸 왜 하는 걸까?
스스로에게 자문해봤는데요.
중학교 시절부터 엠씨해머에 빠져 고등학교에 이르러 닥터드레와 워렌지, 투팍
그리고 현재 렉스루거, 디제이 머스타드에 빠지기 까지...
제 삶을 통틀어 보니 음악(특히 흑인 음악)과 떨어져 있었던 적이 없더라고요
군대에서 테이프카세트로 미친듯이 듣기까지 했으니..
그랬던 과거가 지금 현재 비트메이킹까지 이어져 온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슨 부와 명예를 누리기 위한 것보다 제 삶 그대로를 투영하는 일부가 된 것이죠.
그냥 제 삶의 일부를 게시판에 올리니 이 즐거움을 함께 해보아요.
이 사이트가 없었다면 아마 아직도 조악한 비트 만들며 흐느적 거렸을 것 같네요^^;;
어쨋거나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요. 즐메이킹 하세요~
무슨 오타꾸나 방콕 시민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굉장히 외향적이고 노는 거 좋아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