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엔 발가락엑시스님께 진짜 솔직히 말씀드릴테니, 안좋게 들으시기 보다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는 기촉제가 되길 바랍니다. 예전부터 님이 올리신 곡들 쭉 들어오고 있습니다. 님 곡들은 어떻게 들으면 좀 좋은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어딘지 모르게 중구난방(?)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없습니다. 복잡한 전개나 풍부하고 화려한 음들을 지향하신다면 이완조절의 미학(?)에 익숙해지십시오.  심지어 이런 식의 단정한 컨셉의 곡마저 그렇습니다. 젋음의 패기를 어떻게 표출해야하는지 어쩔 줄 몰라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충고해드리고 싶은 말은 젊음의 패기나 열정을 성숙함이나 단정함이라는 틀에 억지로 구겨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방탕해지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건 자연스럽게 무르익을때 작품에도 묻어나오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습니다.. 그렇다고 시간아 가라 하며 마냥 손놓고만 있지만 마십시오.. 음악이든 그 외 일이든 집중이나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