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렸던 Let it go 하우스 리믹스가 너무 아쉬운 점이 많아서 약간 수정하면서 시도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륨이 너무 낮고 브레이크 다운 부분에서 악기들이 다 약한 것 같아서 브레이크 다운의 게인을 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항상 브레이크 다운에서 피크를 치더군요.
그 순간 이름만 듣던 멀티밴드 컴프레셔가 떠올랐습니다. 이걸 마스터 채널에 걸고 너무 강한 MID 대역의 게인을 -3db정도 낮추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 채널의 리미터에 LOW와 HIGH대역이 덜 깎이도록 MID 대역의 역치값을 0.0db에 놓고 3:1의 비율로 컴프레싱하였습니다. 이랬더니 베이스의 저음과 리드의 고음이 살아나면서 소리가 훨씬 듣기 좋더라구요.
그런데 그래도 피크를 치더군요.
이런 야매 마스터링을 해도 들을만한가요?(사실 아직도 볼륨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혹시 위 과정에서 제가 한 치명적인 실수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은 양분으로 쓰겠습니다.
-어제 올린 LET IT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