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원들끼리 하나 더 해봤습니다 드럼이 약하게 나와서 그런지 박차맞추기 어려웠네요ㅋㅋ
[Verse. 1 - Cy.NiQuor]
걷고 또 걸어도 끝이 없는 기나긴 터널의안
이길의 끝을 찾기위해서 무작정 외쳐봤자
돌아오는 건 그저 부질없는 내질문의 되울림
과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난해한 대답뿐인
멀리서 나지막히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
아니 그 존재조차도 감히 확신할수없는이
앞이 한치도 보이지않는 칠흑같은 어둠속안은
감이 잡히지도 않는 지금의 나의 현주소 uh
분명 난 똑바로 길을 가고있는중
뚜렷한 종착지가 기필코 저끝에
자리해 있으리라고 의심치않아왔었는데
어느새 어디론가 전부다 사라지고만듯해
아직 난 이길을 밟은지가 2년이 채안됬지만
벌써부터 멀어져선 보이지도않는 출발선
언제쯤에 나타날지 감도잡히지않는 도착점
모든게 불확실한 사이에서 망설이고 또 해매여
엇지만 어둠에 적응한 지금 멈출 이유없지 난
더이상 허송세월하며 소중한시간 허비하지 않어
No light just mic. but 이왕이면 시작한일 난 가던대로 가
rappin' & rappin' allday long uh 그래 늘 하던대로만
[Verse. 2 - Zuggernaut]
그래 난 하던대로만
4년 동안이나 랩만 뱉어댔지
그러다보니 주변에 사람들과 같이 랩을 뱉어댔지
술 한잔 걸치면서 우연히 입에 나온 믹스테잎
그날 이후로 대동단결 우리들의 열정이 보이네
어두운 방 책상위에 놓여진 노트와 펜
그 두 개로 밤새며 라임들을 난 계속 골랐네
그 쾌감을 몰랐을때 깨진독다가 물붓기와
같았어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 주특기가
되버렸던 내 Word Play 또 짧아지는 연필의
길이 그럴수록 더욱더 환히 보여진 내 길
24시간 절대 꺼지거나 죽지 않는 내 배터리로
멈춤없이 써내려갔던 이 16마디 Masterpiece
이젠 그 배터리도 향해가는 마지막
신께서 나지막히 속삭여 잠시만더
조금만 기다려 곧 고통없이 널 죽여줄게
허물밖에 남지 않은 과거의 널 묻어줄게
이건 래퍼로써 내가 외치는 마지막 연설
장진무 그 새낀 받았지 사형선고 최후의 concert
죽는데도 후횐 없다 여기까지 내가 왔으니까
너희와 난 다르니까
[Verse. 3 - Koke]
무겁게 내려앉은 공기
제각기 부려보는 오기
영화속 한장면과 달리
내 삶엔 없어 레파토리
(남들눈에 그저 랩한놈이
되고 싶지 않아 애썻지)
하고 싶은대로 멀 할수있는대로 Ah
(즐기며 누리며 살려 애썻지 난)
자연스레 내게 올기회
의연하게 받아 들이지
내이름 세글자 이 땅위 빛이나게 새겨
내직능 랩하기 그따위 패기 짖이겨
밥그릇 뺏길 정도 나 약하지않아
깍아내릴 정도로 한량하지 않아
세상에 크게 새겨
확실하게 받아낼 배역
확실하게 비튼 내 구역
내삶이 곧 주제고
주제가 곧 고민야
그러다보니 없어 확실한 결론
난 오늘에 살아 넌 내일을 살아
오늘은 없어 얼마나 좃같은 선택인지
이제 곧 알게 될꺼야
빼도 밖도 못하게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