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간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서 간단하게 요점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제가 머리가 나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질문일수도 있겠지만,
아는 어떤 고마운 프로 뮤지션 분의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전에 있었는데, 그분이 이런말을 하셨습니다 :
'애당초 아무리 악기를 쌓아도 믹싱단계에서는 -6db을 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걸 따라서 헤드룸 확보를 위해 제가 곡 마스터 단에 데시벨 미터를 걸어놓고 작업한 적이 있는게 마스터단에 데시벨 미터로 -6db를 안넘게 하고 마스터링을 간단히 씌워 보았는데도 소리가 많이 작더라고요, 이게 맞는지 모르던 참에 다른 아는분이 킥만 -6db로 맞추고 나머지는 킥에 맞추어서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마스터단에 데시벨 미터 거는건 약간 다른 개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킥만 -6db로 맞추고 해보았는데 가끔씩 -6db가 넘어가는 걸 볼때마다 불안해서 질문드립니다. 헤드룸 확보라는 것이 마스터단에 db 미터를 걸고 하는 건가요? 아니면 각 채널? (이건 조금 귀찮겠네요 ㅋㅋ) 아니면 킥만 하는게 맞는건가요?
Liam Kwon
머리가 나쁘신 게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는 쪽이 맞습니다.
다음과 같은 단어들의 개념을 잘 모르시면, 일일이 하나씩 전부 찾아서 공부하고 실험하신 다음에 음압을 올리세요.
헤드룸의 정확한 의미, 디지털 검출회로와 bit, sample rate의 의미
칼리브레이션의 의미와 칼리브레이션 하는 방법
디지털 미터, 아날로그 미터, 트루피크 미터, vu 미터, k미터 등의 각 미터의 종류와 각기 가진 기능과 사용 용도
레퍼런스 레벨의 존재 이유
게인 라이딩(혹은 게인 스테이징)의 의미
플래쳐 먼슨 커브
아마 이정도 아시고 계시면, 위와 같은 질문은 하지 않으실 겁니다.
좋은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