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바로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최근까지도 컴프레서는 글로만 이해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들어 실험하며 개념정리 중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디지털 컴프레서야 교과서적으로 정확히 작동할테지요 아마..(Pre-View? Master-View?였나요.. 오디오 신호를 미리 분석해서 비교적 정확하게 제어가 된다고 어디서 봤네요..)
과거에는 광학식인가 저항인가 감지방식이 다르고 트랜지스터등의 회로를 거치면서 비선형적 특성으로 하모닉스가 생기는데, 이 느낌이 좋아서 아날로그 장비들을 복각한다지요..
특히나 SSL G-Comp 복각류들이 비교적 정확한 제어와 이 하모닉스 특성(드럼에서 빛을 본다네요.. CLA-2A가 보컬에서 발군이라듯..)으로 버스전용 컴프라고.. 봤습니다..
이런 세부적인 차이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컴프의 파라미터들의 역할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요..
우선 실험 셋팅은 이렇습니다.
1. 사인파(Sylenth1-retrig)를 A4(440Hz)로 계속 루프돌리기
2. 인서트단에 비교군인 H-Comp와 The Glue를 걸어 쓰레숄드(-28dB), 어택(1ms), 릴리즈(1.2S)의 값을 똑같이 셋팅(메이크업 게인, H-Comp 특수 파라미터, The Glue 사이드체인 필터 X)
* Fabfilter Pro Q2 사인파 확인
* H-Comp Ratio-2
* H-Comp Ratio-4
* H-Comp Ratio-10
* The Glue Ratio-2
* The Glue Ratio-4
* The Glue Ratio-10
* 마지막으로 Cytomic The Glue 공식홈페이지 매뉴얼 일부(Ratio)
게인 리덕션에 주목해주세요..
게인 리덕션이 정확히 같지 않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당연히 둘 다 아날로그 특성을 가지고있는 다른 컴프라고 알고있습니다.
문제는.. The Glue는 레이시오가 낮아질 수록 게인리덕션이 커집니다..
실제로 바늘 뿐만아니라 소리가 작아지는 것도 확인됩니다..
실험하다가 알게된게 아니라 곡쓰다가 버스에 딱 걸었는데 설정하다보니 이상한겁니다;
시간내서 실험했는데.. 착각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Ratio개념을 잘못 이해한 것 같지는 않은게 혹시나 해서 공식홈페이지 매뉴얼까지 봤습니다..
왜 The Glue는 반대로 작동하는 걸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렛플에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운영진님들,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신기하게도 감소비율은 맞게 작동하는 것 같은게.. 의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스펙트럼 애널라이저로 봤을때 레이시오가 높을수록 배음이 많이 생성되는게 확인되는데..
배음이 커져서 상대적으로 게인리덕션이 적고 소리가 큰게 아닌가 한다면.. 그건 또 아닌게.. 기음도 같이 커지는게 확인됩니다..
그냥 레이시오는 배음구조 특성차이 뿐이고, 게인리덕션은 쓰레숄드로 맞춰서 사용하라고 한다면.. 납득하기 싫네요;
뭐랄까.. 쓰레숄드와 레이시오의 개념이 뒤틀리는 것 같은데요..
리미팅으로 게인리덕션을 -3dB로 만드는 것과 컴프레싱으로 게인 리덕션을 -3dB로 만드는것이 같은지..
* The Glue 리미팅 셋팅(Threshold : -28, Ratio : 10, Attack : 0.01ms, Release : 100ms)
사인파(A3, 220Hz) 기음 기준으로 초저음에 배음(?)이 붙는걸로 보아 왜 EDM용이라는지.. 여기서 나오는건지요..
에일리어싱이라기엔.. 모양이;
Cytomic사로 메일 보낸 상태입니다.
회신오면 올리겠습니다.
저같은 분은 없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