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의 오른쪽쯤에
원본 파형 모두 쓰레솔드의 타이밍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그래프를 어떻게 봐야되요?
질문2.
중간의 오른쪽쯤에
원본 모양이 서로 다르지만 둘 다 파형의 시작부붙부터 쓰레숄드를 넘는 부분과
넘지 못하는 부분이 같습니다.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쓰레솔드를 넘는 부분과 넘지 못하는 부분이 같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요?
질문3.
맨 마지막쯤에
즉 파형이 어떻게 생겼던 간에 쓰레숄드를 넘자마자 음량이 하행하면서 다운되는 모양이 된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2. 마찬가지로 아래 그림에 화살표 앞 뒤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3. 쓰레숄드를 넘는 피크에서 레이시오만큼 압축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어택타임으로 지정하는데요, 저런식으로 무조건 바로 반응하여 시간만큼 완만한 커브로 깎이는 식이면 어택타임을 아무리 늘려도 트랜지언트를 깎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는 걸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막강님이 설명을 좀 어렵게 하신 것 같은데요. 저도 지금와서야 이해가 되는 맥락이네요. 확실한 건 어택타임만큼의 리덕션의 커브가 저런식으로 동작 안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풀어서 말하면 트랜지언트를 살리기 위해서 어택타임을 늘리게 되면 트랜지언트를 통과하면서 리덕션이 생기는 모양새로 깎이는 양상이 된다는 것이고 결론적으론 저런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믹싱적 관점에서 리드나 보컬, 베이스처럼 일관적으로 잘들려야하는 악기들에 컴프를 잘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이내믹레인지를 줄이게 되면 이렇게 되는데요, 극단적인 방법으론 서스테인용법/리미터용법이 있으나 악기의 어택성분인 트랜지언트를 깎으면서 다이내믹레인지를 줄이게 되면 소리가 되게 먹먹하고 생기없는 소리가 납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느린 어택타임으로 컴프레싱을 하는 것이고요.
또는 믹스버스에서 중요한 글루 컴프레션인데, 막강님 글에선 어택타임은 중요하지않다, 버스에서 가장 어택타임이 느린 악기의 어택에 맞춰서 글루잉 하면 된다고 설명하셨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설적인 엔지니어 크리스 로드 알지는 포커스라이트 레드 컴프레서를 가지고 빠른 어택타임으로 버스컴프레션하기로 유명한데요, 1, 2번의 질문내용에서의 핵심으로 유추하자면 버스에는 온갖 악기가 다 등장하는데 각각 피크 및 트랜지언트타임이 다르겠습니다. 만약 어택이 빠른 악기와 느린악기가 있는데 어택을 빠르게 잡아버리면 어택이 느린 악기는 트랜지언트를 깎게 되겠지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느린어택을 준다는 것이고 3번 질문에서 하셨던 내용이 만약 저런식으로 작동한다면 느린 어택타임이 소용없다는 이야기가 되어버리겠지요?
결론은 그렇게 작동 안한다는 것 같고, 이렇게까지 자세히 풀어 설명은 안나오지만 막강님이 저희들에게 숙제를 내주시는 부분 같습니다. ㅋㅋ
바빠서 답글 못달아드려 왔지만 질문 내용들이 좋아서 이건 꼭 달아야겠었네요.
+ 추가적으로 그럼 왜 0.02ms 라는 빠른 어택타임을 최초로 구현하여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1176 모델은 무엇이고 왜 빠른 어택타임이 마치 쓸모없는 셋팅인양 알려드렸을까요?
문제는 사용용도에 있습니다. 당시에는 방송송출 등에 피크를 잡기위해 컴프레서를 써왔는데 요즘와서 말하자면 리미터가 필요했던 겁니다.
컴프레서의 이런저런 모든 경우의 수 중 가장 듣기좋은 사용법이 일반적으로 느린 어택타임과 빠른 릴리즈타임셋팅이며 내가 극단적인 리미터용법을 쓰겠다 하면 쓰면되는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베이스나 서브베이스(제가 하는 장르가 EDM이다보니 ㅎㅎ;)가 거의 일률적으로 들렸으면 했습니다.
Fruity Compressor를 꺼내서 레이시오 30:1, 어택 0ms, 릴리즈 200ms, 니(Knee)셋팅 Hard/R(하드니/유동 릴리즈)로 두어 아예 눌러버립니다.
이렇게 자기가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춰 써야지 공식이 있는게 아닙니다.
제가 가장 감명받은 것은 옵토셀 컴프로 보컬컴프 정석이라는 CL-1B인데요, 보컬에서 가장 두각이 나는데 어택타임은 사실 눌러놓고 들어보면서 셋팅하는 방법이 최고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