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케이스 바이 케이스 적인 이야기지만..
수백개 쓰다가 어쩌다 우연히 거저 걸려 좋은 곡 걸리는 법도 있는거고.
곡 하나에 몰두해서 좋은 곡을 쓰는 법도 있는거고..
근데, 요즘 드는생각은 그냥 프로젝트 한두개에 몰두하는게 낫더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하다 관두고 좀 하다 필링이 안외서 관두고 하면서
수십개 만들면 수십개를 다 작업을 못하거든요.. 그러다가 버리는개 수십개고..
작업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에.. 완성도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요즘은 데모곡 준비하면서 한달에 프로젝트 1~3개 프로젝트만 붙들고 있습니다. 많아야 4~5개..
어떤 사람은 한달에 20~30곡도 뽑는다는데
그렇게 뽑아봐야 뭐해요, 인지도나 돈벌이는 단 하나의 유명곡 보다도 못한데...
물론 CF송이나 로고송 같은 짧은 음악 말구요, 음악가로서 엘범으로 낼 음악을 말하는 거에요..
렛플님들은 한달에 보통 몇곡 쓰십니까?
제가 너무 작업이 느린건지.. 많아야 2~3곡 완성이 전부인데 -_-;;
곡마다 작업 시간은 보통 30시간 이상이구요. 최소 15시간..
시간이 충분할땐 이틀에 한곡 꼴로 만드는것 같은데요. 시간적 여유가 없을땐 한달에 4곡정도 나오는것같아요.
F11누르면 나오는 시간으로 프로젝트당 평균 7~10시간정도라고 뜨네용.
결과물은 앨범을 낼 퀄리티로 만들었길 바라고서는 똥을 만들지만요ㅋ;
전 Stormxex님처럼 작업량은 적지만, 그렇다고 끈질기게 10시간이상 붙잡고 작업하지 않아서 문제네요ㅠ
더 큰 문제는 그게 완벽하다고 생각해서 끝마친다는점이죠;;
저는 시간적 여유가 있더라도 작업이 잘 안되고 감도 안잡히고 그러면 며칠 푹 쉬는 편이예요.
그러다가 회작에 회원분들 곡들 듣다보면, '아 이 곡은뭔가 다른 형태로 진행되도 좋겠는데' 싶으면
리믹스를 하다가 감도 나름 되찾죠 ㅋ
그리구 회작에 Stormxex님 곡 들어보면 그럴만 한데요??ㅋㅋ 퀄리티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