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다른음 쳐도 됩니다.

이게 간단하지 않고 어쩌면 길어질 수도 있는 질문이래서요ㅎㅎ
도미넌트 세븐에서는 모든 음이 인사이드(11th??)뭐 어쩌고저쩌고 모두 다 설명하는게 댓글로는 힘들어요ㅠㅠㅠㅠ
취미로 화성학을 공부한지라 전공자가 아니래서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고요.
화성학이나 멜로디 작곡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면 일단은 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네요.
지금 일단은 자유롭게 쓰시고 뭔가 아니다 싶을땐 수정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그리고 화성학을 배우시고 나시면 도움이 될꺼에요! 그러나 화성학이 다가 아니래서
나중엔 작곡가 맘대루 지만 ㅎㅎㅎ 뭐 일단 기초부터 하시는게 도움이 되겠죠.
http://flstudio.co.kr/xe/index.php?mid=old_user_guide&page=10&document_srl=348391
이 글 참고하시면 되고요 예전 게시판 글인데 읽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Y군 님이 전에 스케일 강좌를 연재하신 적이 있어요! 잘 정리해놓으셔서 보고 있는데 이게 메뉴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링크로 걸어드려요!

+아 그리고 불협화음이라고 생각되는게 어떤 경우엔 더 맞고 매력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도미넌트 코드에서 b9 텐션이 코드톤과 단2도로 겹치니 쓰면 안될까 생각을 할 수가 있지만 클래식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코드거든요.(베토벤도 많이 썼지요!) 되게 쫀득쫀득하다고 해야되낰ㅋㅋ 하여간 그게 걱정이시라면 코드 구성음 위아래로 옥타브를 넘기시면 됩니다. 이건 여담이었고요 ㅎㅎ

첫박에만 안치면 됩니다

위엣분 말씀과는 다르게 첫박에 치더라도 괜찮게 들리게 할 수가 있습니다
첫박에 도미솔 외의 음을 치더라도 뒤에 적절한 음정을 이어 연주해서 불협감을 해소시켜주면 괜찮습니다
이걸 보통 텐션의 해결이라고 부르고요

몇가지 경우를 써드리자면 C Major에서 C코드 첫박에
시(7음)를 쳤으면 그 다음 음정으로 도를 치면 해결이 되고요
레(9음)를 쳤으면 그다음 음정으로 도 혹은 미를 치면 해결이 되고요
파(11음)를 쳤으면 그다음 음정으로 미를 치면 해결이 되고요
라(13음)를 쳤으면 다음 음정으로 솔을 치면 해결이 됩니다

예를들어 버즈 - 겁쟁이(Db Major)에서 싸비가 Db코드로 시작하는데 첫박 멜로디가 미플렛(9음)입니다 (날사랑해줘요 할때 '해')
근데 바로 뒤에 '줘' 음절의 음정이 파 라서 텐션이 해결이 되는부분이죠 (위의 4가지경우중 2번째 경우에 해당)

멜로디에서 텐션이냐 어보이드노트냐는 노트의 음의 길이가 길 때 따지는 겁니다. 음이 짧을 때(어프로치 노트로 쓰였을 때)는 12개의 노트 다 써도 됩니다.
어보이드노트는 "이 노트 절대 쓰지 말아라."라는 의미가 아니고 "길게 칠 때 주의해라."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커션 노트라고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