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곧 졸업인 19살 진로문제 여쭤봅니다..

by 괴입 posted Aug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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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하겠다고 마음먹은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미디음악은 시작한지 6개월 정도됬을까요 ..


하고싶다고해서 없는 살림에 학원까지 보내주시면서 열심히하라고 계속 얘기하셨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는상태.. 입니다.


저는 노력도 하지않고 그저 허황된 꿈만꾸고 있었던걸까요??.. (학원조차 그만둔지 오래입니다.)


끈기가없는 성격에 쓸데없이 생각만 많아서 자꾸 무얼 하다가도 이걸하면 실력이 늘까? 라는 끝없는 의심..


다른사람들은 되게 열심히들하고 어린나이에도 잘하는데 난 왜이럴까.. 라던지  나이에 대한 강박등으로 인해


갈수록 조급해지기만 합니다. (욕먹을 발언인건 압니다만.. ㅠㅠ)


항상 어떻게 해야하지 이러면 될까 생각만하다가 정작 해야할일을 찾았을때는  금방 포기해버리는..


몇번이나 어떻게하면될까요? 어떤식으로 해야 좋을까요? 카피가 도움이되나요? 등등


쓸데없는 질문들만 찾아보고있는 제가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해보자.. 라고 마음먹고 있는 지금도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해야지! 하고 금방 불타올랐다가 금방꺼져버리는 저를 한 두번 본 것이 아니기때문에 또 다시 반복될까 두렵습니다..


좋아한다면서 즐기지도 못하냐? 자꾸 자책만하게됩니다..


졸업 후 20살이되면 대학을 가지못하는 저로서는 당장 사회로 발걸음을 옮긴 셈인데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지금...


바보같고 한심하게 느끼시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 울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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