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제 정신상태 과연 바뀔까요

by 대나무 posted Oct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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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시준비하는 고3 학생입니다. 

요샌 솔직히 작업이잘 되지않습니다. 제가 시간이 지난뒤 프로가 될수없음을 알아버렸거든요.

사소한 시간약속을 못지키는 제가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하루에 한트랙씩 10시전까지 작업파일을 보내준다고하면 11시나 12시에 보낸다는둥 늦어버리고 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조해하고 병신같이 잠수를 탄적도있습니다.

몸이 아파도 컨트롤할수있는 정신력도 없습니다. 

제가 부족한거 저도 알아버렸기때문에 처음엔 조금더 정신차리고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노력해봤습니다.

10시전까지 무슨수를해서라도 보내기로요. 트랙을보내기전까지 사소한일부터시작해서 끼니도 걸렀습니다. 트랙보내기전까지 오직 작업에만 집중했습니다.

9시반이되고 진행이되지도않은 결과물을 보고 처음이라 그런거겠지하면서 반복했지만 여전히 늦어버린 시간을보면  전 안될놈이란걸 알아버렸습니다. 

절 알려주시는 선생님께서도 제 반복되는 행동에 지치신것같았습니다. 

열심히 하는모습보여드리고싶은데 생각만큼 잘보여드리지도못했습니다.

프로의 기본이 약속시간이고 언제나 잘하는게 프로아닌가요? 

지금 제자신을 보면 프로가되는것이 꿈이라고 말도 못하겠네요.. 

고치고 싶은데 고쳐지는 과정이 눈에 보이지않아 너무 우울하네요. 

제가 한심하고 또한심합니다. 

 

제고민을 막 말하고싶은데 말할사람이없어서 게시판을 이용해서 떠들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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