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공항에서 잠깐 대기하다가 공항을
소재로 곡을 쓰고 싶어 거기서 만들었습니다.
공항에서 안 만들면 공항의 실감을 잃어버릴 것
같아서 재빨리 썼던 기억이 나네요.
장르는 발라드고.. 중간에 살짝 전조도 시켜보고..
곡에 상승의 느낌을 주려고 해봤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준비했어
이따금 생각해오던 여행
운좋게 난 시간
허무하게 보내긴 싫었으니까
화려한 공항은 스산하기만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떠날 수 있으니
사람들은 각자의 비행기를 타고
제각기 원하는 목적지로 떠나네
나 역시도 꾸준한 하루를 벗어나
이제는 떠나려 해 새로운 나를 찾아가네
스치는 바람도 공허하기만 하지만
조금만 더 쉬다보면 떠날 수 있겠지
사람들은 각자의 비행기를 타고
제각기 원하는 목적지로 떠나네
나 역시도 꾸준한 하루를 벗어나
이제는 떠나려 해 새로운 나를 찾아가네
날 반겨줄 그 곳은 어떤 모습일까
조금씩 옮겨보네 새로운 나의 집으로
보컬이 처음에 약하게 부르는 부분외에는 너무 앞으로 나온 느낌이네요.. 보컬음량을 조금만 줄여주시고(음량의 강약을 살리면서도 컴프레서로 좀만더 고르게) 리버브는 좀만 더 첨가하시면 반주와 보컬이 좀 더 어울어지는 느낌이 나올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