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처음 접한 DAW가 에프엘이고...(그전엔 기타프로 가지고놀았지만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아뭍튼
가장많이 시간을 투자했던게 에프엘이기도 하고... 큐베이스는 이전에 사용하기 힘들었던 안좋은 선입견이 있어서...음
그치만, 대학입시를 하는데 있어서는 큐베이스나 로직을 사용하라는 주변분들의 조언때문에...
이거 이제 큐베이스로 갈아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아무리 대학에서 일정한 툴만을 고집하고 그외는 무시한다는 경향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도
그 주변분들 말씀(실용음악과이신 주변분들)이 그래도 대학실기볼때 FL썼다고 말하면 안좋게 본다는 얘기들을 하시더라구요...
대학강의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모르기는 한데, 각 대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툴을 미리 숙지하고 그것을 이용해 입시곡을 만드는게 옳은 방법이라 생각이 들기는 하다만...
아무래도 에프엘에 애착이 많이 가서요...ㅠ
1년밖에 안남았는데 그시간동안 다른툴의 스킬을 늘리기에도 자신이 없고...
후. 폰으로 글써서 두서가 맞지 않는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프엘로 대학갔다는 사례는 별로 없는거같더군요. 여기 회원분께서 동아방송대 EMP들어가신 분이 있다는 얘기만 있을뿐...
좀 알랴주실분 없으신가요??
아무래도 대학을 실용음악과 가신 분들 얘기를 따르는게 이로우리라 생각이 되지만, 혹시나 에프엘을 들고 계속 나갈방법은 없는지 궁금해서요..
2014.11.23 21:04
FL Studio로만 입시준비하는데에는 무리가 있을까요?
조회 수 401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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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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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답변 우선 감사드립니다....ㅎ
로직... 해킨토시가 있어서 접할수는 있는데... 피아노롤 사용법이 살짝 복잡한 것 같더라구요... 단축키를 몰라서 그런건가... FL처럼 쉽게쉽게 입력되지도 않고, 칸도 너무 좁고해서...ㅎ.. 애착이 썩 가지는 않더군요... 앞으로 입시하려면 마스터건반을 제대로 활용을 할 줄을 알아야 하고 마우스사용도 조금 줄여야하기는 하ㄱ기에 제가 극복을 해나가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FL로 입시를 준비한 사례가 있는지도 알고싶군요...ㅋ
(그런거 없어서 정보가 없는건가...-_-)또하나 궁금한건 입시곡에서 곡을 어필하기 위한 좋은 장르가 무엇인지도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덥스탭이나 콤플렉스 프로그레시브(는아닌가) 뭐 이렇게 오토메이션 많이 사용되는 곡들을 더 찾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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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판이랑 포토샵이 같다고는 할수 없지만 에프엘을 비롯해 다른 시퀀서들은 이미 평준화 된지가 오래구요 .. 이젠 인터페이스의 차이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 결과가 좋으면 상관없습니다 에프엘에서 외장 플러그인 못불러오는것도 아니구요. 근데 서울예술대학교 전자음악과 같은경우엔 2차시험때 시퀀서를 조작하는 테스트가 나오는데요 학교 시험장에 준비된 시퀀서중에 에프엘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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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되는 얘기지만 시험장에서 'FL은 다른 시퀀서에비해 기본 패키지 설치방법이 간단하고 용량이 작으므로 바로 깔아서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는건 안되겠죠...ㅋㅋㅋㅋ
동아방송대는 소나빼고 있을건 다있다고 하던데 그러면 FL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입시정보와 사례를 어떻게 찾아내야할지 도무지... 알기 어렵네요...ㅠ 특히 FL관련내용은 거의 없다싶을정도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쩝
결과...물이좋아야죠...
큐베이스 보니까 할리원 프리셋도뭐... 잘찾아야지 이렇다한 프리셋이 나오드만요..! 그렇지 않은건 뭐 에프엘 내장악기프리셋이랑 비슷한것같고요...(야마하 신디사이저 브라스중 하나인 Sforzando Brass요거... 소리 참좋은데.. 에프엘은 이런 브라스소리가 프리셋으로 없다는게..ㅠㅠ) -
?
얼마전 모 대학 수업시간에 에이블톤 쓰면서 작업했더니 그게 뭐냐고 음악 오래 하고싶으면 기본부터 갖추라고 면박주는 대학교수가 떠오르네요
고정관념은 쉽사리 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보수적인 문화권에서는요. 메인으로 fl을 쓰신다면 여타 시퀀서도 금방 배우실 듯 합니다.
각각의 시퀀서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그런 것도 느낄 겸 하나 정도 서브로 공부해 두는 것 또한 썩 좋은 경험이 되시리라 생각드네요 -
그쵸 고정관념... 이미 미국쪽에선 비주류(?) 시퀀서들도 애용되고 있다는 소리가 있던데...
우리나라에선 언제쯤 깨지게될지 모르겠네요...
당장 저 입시할때 되면 에프엘이 반겨졌으면 하기도 하구요...
에이블톤은 요즘 그래도 대학에서 슬슬 건들이던 경향을 보이는 것 같기는 하던데...? -
?
저도 제작년까지 에프엘 유저였습니다
에프엘로 작업해서 동아방송대 가신분도 있다고 알고있고
서울예대에도 에프엘 유저는 있습니다
툴은 남들 말하는거 신경쓸것이 아니라 님이 편한거 쓰는게 정답이죠
다만 서울예대나 호서대 같은곳에서는 시퀀싱을 보는데
거기서는 에프엘이 없어요
입시장에서 쓸 프로그램을 염두하자면 에프엘말고 다른 시퀀서를 쓰는것이 낫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곡은 에프엘로 쓰고 다른시퀀서를 따로 공부하는 방법도 있긴하지만요 -
전 마스터키보드가 없어서 피아노롤에서 마우스로 노트찍는게 익숙해져있거든요...ㅠ
다른툴들은 마우스를 위한 배려가 별로...ㅎ없는거같아서...ㅠ -
?
제가 에이블톤이랑 에프엘말고는 제대로 써본적이없지만
확실히 에프엘이 피아노롤 툴이 잘되있는거 같긴해요
에이블톤은 노트를 잘라서 나누거나 하는건 없는거로 알고있고...
그래도 나름의 장점이 있는 프로그램들이고... 이걸 골라라 저걸골라라는 못하겠네요 ㅎㅎ;;
기타 프로로 하던 뭘로 해도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물어보죠..이곡 뭘로 만들었냐고?
그럴때 당당하게 FL 이다 라고 말하면 오히려 놀랍니다..
FL은 장난감 인줄 알았는데 이런게 가능하구나..와 같이요..
그런데 본인의 실력이 남들이 물어볼 정도가 아니다..
라고 한다면 왠지 "시퀀서가 후져서야..." 등으로 말하는 부류가 참 많습니다...
가끔 윈도우 그림판으로 무시무시한 품질의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을 보면
실력이 문제지 툴이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 입니다...만..
다만!!!!
남들 다 하니까
남들이 하는게 왠지 안심이 되니까.
남들에게 배울수 있으니까...
등으로 "남들과.." 라는 동양 특유의 문화를 보면
그냥 고민말고 남들 하는거 따라 가시기 바랍니다..
그까짓 시퀀서 하나 더 배우면 좋지 않습니까?
자신에게 익은 툴이 이미 있으니
남은 툴 하나더 배워두어도 손해는 아닙니다..
즉 꼭 나는 FL만!!! 이라고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나는 니들이 다 무시하는 FL로도 너희들 보다 더 좋은곡 만든다...라는
아티스트적 자부심을 가지고 행동하는것도 좋다고 보입니다...
다만...
FL을 우습게 보는 분들은 단순히 "애들이 가지고 노는 이미지" "애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미지"
즉 뭔가 프로답지 않은 이미지 때문에 꺼리는것 같은데..
로직이나, 기타 DAW에서 프리셋만 불러도 들어줄만한 소리 나오고
전부다 좋은 소리로 세팅이 되어 나오는 툴들로 편하게 음악하다
FL을 만진다 하면 처음에는 다들 머리 쥐어 짭니다..
FL은 그런 세팅 없냐고? 기본악기 소리 이것 밖에 안되냐고? 소리 후지다고...
아니죠.....솔찍히 말해서 아무 툴이나 줘도 음악 못하는 너희들의 머리와 실력이 후진거죠..^0^
개인적인 의견은 FL은 알고보면 "상당한 고급툴 입니다"
FL이 처음에는 쉬워보이지만 머리 나쁘면 FL은 다룰수 없는 툴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FL은 하다보면 벽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음악하다 보면 사운드 만지는게 어렵다 등등의 불만들이 나오는 툴이 FL입니다.
다른 툴들은 그런 이팩터나 악기프리셋들이 셋트로 잘나와 있거든요..^.^
FL로 만든 음악듣고 남들이 무슨 툴 사용했냐고 물어볼 정도라면
아무 툴이나 다 만지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음악 대학, 음악 학과 등등 관련 공부 를 하신다면
그냥 남들 많이 쓰는툴 하나더 배워버리세요...^.^
괜히 있어 보이는 듯하는 , 왠지 고급스라워 보이는 듯한 이미지를 원하시면 맥을 구입하시고 로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로직 참 소리 만들기 편한 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