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와 이거 엄청 재미있더군요! 레트로 풍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에펠 깐지 2주만에 만들었다고 궁상맞은 복선을 하나 깔아봅니다만,

무엇보다 만드는 동안 저는 정말로 행복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하

아마도 지금 까지 제가 보낸 2주일 중에 가장 빨리 지나간 느낌이에요

 

2. 힘든부분은 정말 많았어요 인터페이스부터 멜로디 만들고 이으고 곡을 구성하고 배치하고 신디사이저를 조율하고 하는

모든 것들이 어려웠지만 재밌었어요 키보드를 누르면 내가 조율한 음이 나온다는게 신세계였고 비트를 찍고 포인트를 주고 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별히 힘들었던 부분은 export할 때가 정말 고비였어요.

(저는 영화 공부하는 학생인데 영화 편집하는 거랑 비슷하더라구요, 추출은 편집의 최소한 반이다 라는...)

 

3.음악은 가리지 않고 듣는 것 같아요

클래식은 바하 좋아하구요 현대음악에선 에릭 사티 특히 짐노페디는 최고죠.

그럼에도 전자음악을 즐겨 듣습니다. 옛날엔 시부야케이 같은 음악들이 잔잔하지만 신선하게 다가왔었는데

요새는 빌보드 취향에 빠져드는 느낌이네요, 디스코 같은 레트로 뮤직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4. 아마 인터페이스 체험편? 부터 레츠 에프엘 강좌들을 정독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거야 원..ㅜㅜ

근데 원래 이런 건가요? fl에서 export 하면서 한 번 깨지고 사클에 올리면서 한 번 더 깨지고 ㅜㅜ...

안타깝네요

 

아 저는 21살 남자구요 영화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듣기만 하다가 올리려니까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ㅋㅋ;

 

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