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let's massive 공부하면서 massive 라는 신디사이저에 올인한지 1년돼가는데요..
요즘 궁금한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massive 만공부하지말고 다른 신디사이저도 공부할 필요가있나요?????
massive 와달리 다른신디사이저들(sylenth, fm8......) 은 안에 기본음색 이 다 특징이있나요?
너무 massive 만 파고있으니 뭔가 찝찝한기분이듭니다.
아니면 마치 시퀀서 개념처럼 사용법만다르고 음색은 아예 다 같은건가요?? 궁금합니다 !
아무래도 신디를 만지면서 사운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신디사이저 특유의 소리 때문에 느낌을 못 만들어가는 경우 다른 신디사이저로 원하는 소리를 만들게 됩니다.
이를테면 Sylenth1은 특유의 노이즈 섞인 쏘우파 소리로 따뜻한 아날로그 소리를 내지만
노이즈가 없는 깔끔한 소리를 원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Massive도 마찬가지로 특유의 금속성 울림과 거친 소리가 특징이지만
원하는 모든 소리를 제공하는 건 아닙니다.
정리하자면,
Sylenth 1과 Massive 의 기본 파형은 '실제의 기본 파형 소리'가 아닙니다.
Analyzer를 통해 면밀히 보시면 약간의 노이즈가 섞여 있습니다.
여러 합성법은 둘째치고 재료부터가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가장 기본파형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하고 있는 신디사이저는 Xfer 회사의 Serum이라는 신디사이저 입니다.)
더욱이 각 신디사이저가 채택하고 있는 합성 방식에 따라 무궁무진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기본 재료보다 이 점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다른 신디사이저에 익숙해지면 레파토리가 하나 느는 느낌이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시퀀서 개념은 확실히 아닙니다. 음색도 천차 만별입니다.
특히 일부 음색만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신디사이저는
그 악기만 쓰고자 할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이를 테면 JP6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