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사회복무요원입니다.
너무 답답하여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제작년부터 힙합이란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음악이 너무 좋고 절 한층 더 성장하게 해주었습니다.
여기까지 좋으면 하면 되지 않냐라고 하실수 있지만 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근 2주동안 음악이 너무 안됩니다..
그냥 아예 새로 시작한 사람보다도 더 안되는 느낌입니다.
연주까진 아니어도 피아노와 화성학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악기론도 한없이 부족하여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 브라스 스트링 hit pad 여러 악기를 어떻게 써야할지를 잘몰라서 지금까지 제 감으로만 했습니다.
그러다 여기까지 왔고 벌써 막힌것에 아 난 재능이 없구나 싶기도 하고 지금까지 수많은 방황 날린돈이 아깝기도 하고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가네요 요즘..
무슨 공부를 해야할지도 잘모르겠고 어떻게 해야지 이 고비를 넘길수 있을가도 싶고 넘길수는 있을가도 싶고
아 난 여기까진가도 싶고.. 그냥 부정적인 생각은 다 드는것 같네요.. 매일 근무 끝나고 7시부터 새벽2시까지 앉아는 있습니다.
마스터 키보드로 온갖 악기 두드려보고 영감을 얻으려고 해도 악기가 잘못된게 아니라 내 감성 내 손이 잘못된걸 알지만
잘 안됩니다.. 카피를 해야할것 같은데 카피는 또 아예 할줄을 몰릅니다.. 청음 능력이 예전에비해 많이 늘었지만 그렇다고 아직 정확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습니다.
어쩌다 보니 조언을 얻겠다보다 하소연 글이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다름 아니고 그냥 먼저 무엇을 배우는게 좋겠다 이 하나만이라도 알고싶습니다.
아니면 음악이 안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고싶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시간도 덜 소모가 되고, 그리고 악기를 연습하다보면 어느 정도의 감각과 센스가 발달하는 건 물론 음악 이론도 습득도 가능하며, 악기를 연주하면 목소리로 낼 음을 더 다양하게 낼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화성학을 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 작곡에서 중요한게 화음을 비롯한 다양한 음인데 화성학을 배우지 않으신다면 그런 다양한 음이 나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피아노와 화성학 공부를 하시다 보면 앞으로 더욱 더 정진할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