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건 딱히 없습니다.
다만, 가상악기&이펙터에는 몇가지 플랫폼이 있는데 해당 시퀀서(DAW)에서 그 포맷을 지원하냐가 중요합니다.
대표적인게 흔히 말하는 VST라는건데요.
VST라는건 스테인버그(큐베이스 개발사죠)에서 개발한 가상악기의 표준 플랫폼입니다.
가상악기라 하면 대부분 '무슨 VST 쓰세요?' 라고 얘기 하는데 이게 그 얘기입니다.
이게 사실 가상악기라는 큰 영역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플러그인의 플랫폼을 의미하는건데 어느새부턴가 그냥 '가상악기'로 의미가 굳어져버렸죠.
VST는 이펙터이고, 뒤에 i 가 붙어서 VSTi 면 '가상악기'죠.
(VSTi의 i는 instruments, 악기라는 뜻입니다.)

어쨌든 큐베이스에서도, FL 스튜디오에서도 VST 포맷으로 만들어진 플러그인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다만 FL의 악기를 큐베에서 그대로 불러들이려고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왜내면 FL의 내장악기들은 FL 에서만 동작하도록 설계 되었기 때문이죠. (FL 유저끼리는 이걸 FLi 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 FL 개발사에서는 FLi 버전의 악기 외에 별도로 VST 버전의 가상악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님이 딱 그 상황입니다.
FLi 버전의 악기를 큐베이스로 옮기셔서 안 된거죵.
쉽게 예를들어 FL 내장악기인 시트러스를 큐베이스에서 사용하고 싶다면 VSTi 버전의 시트러스를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미지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www.image-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