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신디사이저 자체의 사용법은 이제 알겠습니다. FL Studio의 플러그인 픽커에 들어가있는 악기들은
이 기능이 어떤 기능인지는 거의 다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머를 뚫으니 웬만한 건 클리어)
예외가 있다면 드럼 신스들입니다, 이쪽은 딱히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씁니다.
하지만,, 뭐 타블렛을 사놓았다 해서 그림을 저절로 잘 그리게 되는 것이 아니듯이, 신디사이저도 마찬가지더군요.
이 기능이 무슨 기능인지는 알겠지만,
이 기능을 어떻게 써먹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즉, 도대체 어떤 소리를 만들어야 할 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렇다 보니, 애써 배워놓은 신디사이저도 결국은
버추얼 아날로그 신스 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소리밖에 내지 않게 되더군요.
하이퍼 소우만을 위해서 하머를 배웠던 건 아니었죠 : 애초에 하머를 뚫으려고 공부한 계기가 하머 특유의 희한한 패드소리와 시퀀스프리셋이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흔한 하이퍼소우만 찾았다면 포이존으로 족했을 겁니다.
패드 소리를 만드실 때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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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옴니스피어 쓰세요", "넥서스 쓰세요 ㅠㅠㅠ" 류의 신스 추천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저 두 신스가 명물인 건 저도 압니다,
다만 저 두 신스를 추천받기위해 질문을 올린 것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애초에 저 둘을 쓰려고 작정했더라면 하머를 시작하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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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의 사운드를 카피하거나(굳이 플러그인을 카피하지않고 데모곡을 카피한다거나...) 아니면 오케스트라를 카피하는것도 괜찮지싶네요..?ㅋㅋ 제생각에는 백지상태에서는 사운드를 만든다는건 좀 어렵지않나싶어요... 다른악기가 있는상태에서 이런사운드 있음좋겠다 한다면 가능하겠지만요. 하머 보니까 필터 이용해서 자연의 소리도 만들수있어보이던데...ㅋㅋㅋㅋ 아무튼 카피하면서 영감을 얻을것같아요 제생각은.. 새로운 소리를 만든다는게 결국 자신만의 프리셋을 만든다는거고, 온고지신의 정신(읭ㅋㅋㅋㅋㅋㅋ)을 따라 옛 프리셋을 본따 새로운 프리셋을 만드는게....(한대맞겠죠?ㅋㅋㅋ) 주저리주저리한거 죄송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