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층이 많이 얇다고 들었습니다만,
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저게 79달러라고요? 가성비가 미쳐 날뜁니다. (ㅇㅅㅇ)
개인적으로 쇠(金) 소리를 좋아하는데, 그런 쇳소리도 잘 만드는 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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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층이 많이 얇다고 들었습니다만,
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저게 79달러라고요? 가성비가 미쳐 날뜁니다. (ㅇㅅㅇ)
개인적으로 쇠(金) 소리를 좋아하는데, 그런 쇳소리도 잘 만드는 함리스.
가성비 최고죠.
단순하지만 알고 볼 수록 깊이가 있는 신디사이저 입니다.
이런류의 컨셉으로 아직은 함리스를 뛰어넘는걸 본 적이 없어요.
음악하는 입장에서 음악에만 집중한다는건 글쎄요, 사운드 메이킹 과정도 음악에 포함하는 사람도 적지 않기에.
컨셉이 컨셉인지라 좀 호불호가 갈리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염려하는것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신디사이징을 하라는것이지 신디사이징 공부를 위해 시간을 너무 쓰지 말란 얘기입니다. 음악을 하는데 자기 사운드 정도 만들정도 되면 어떤 va로도 만들수 있다고 보고요, 어마무지한 영어와 노브,페이더들로 가득한 그걸 한국 현지에 사는 사람이 쉽게 익힐순 없쟎겠어요..감당이 된다면 그런걸 파는건 말리지 않겠읍니다만, 일반 백성들에겐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신디사이징을 깊이 공부할 시간에 한곡이라도 완성된 자기곡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제가 요즘 눈여겨 보고 있는vsti가 einklang이라는 완전 단순한 악기인데 소리를 떠나서 vsti들이 아주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이게 이런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음학이 아니라 음악을 위해서..
아티스트에게 자기 톤이라는건 아주 중요합니다.
님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더라도 아티스트 스스로의 정체성, 아니면 단순히 탐구의 목적이더라도 둘을 분리해서 생각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글쎄요.
굳이 그 부분을 음'학'의 영역으로 따로 두어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티스트에게는 자기를 상징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실험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그런 소리들이죠.
그 부분 또한 음악 아닐까요?
톤 그 자체가 음악의 전체인 장르라면 어떻습니까?
제가 그런 부류입니다.
제 경험이 그 부분까지도 음악일 수 있다 말해주는데 그게 음악이 아니라니요.
단호하게 악이냐 학이냐 나뉠 부분이 아닙니다.
멜로디냐 톤이냐..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나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이고, 전 음악의 경계를 두고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쇤베르크부터 님이 얘기하는 어떤 experimental적인 음악들도 다 즐겨듣고 자랐고, 다 인정합니다.
톤이 음악이 아니다 멜로디가 음악이다 이런 생각 한적도 없고..
전자공학을 전공했고,위에 얘기한 "학"이란게 바로 음향학을 얘기한거고요, 뭐 신디사이징학 이라고 해도 되지않을까..학(학문)과 악(즐기다)은 다르죠, 완전 다른겁니다. 음파, 신디사이징을 깊게 들어가면 방정식을 알아야 하고 오실로스코프도 봐야됩니다.
정말 수학적인것이지요. 이걸 몇년 공부해도... 또 다른 방식의 음파 발생기니, vca,vcf들을 만들어 내는것인데..
완전 엔지니어의 일이 되는거죠. 정말 정밀하고 복잡한 수학에 의해서 회로를 설계하는
지금은 pc머리에서 쉽게 데이터화한 소프트웨어로 지지고 볶는데 그런 수준의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요..진짜 무그같은 사람이 되 보시렵니까?....무그가 뮤직션인가요? 과학자입니다. 머리 터진다고요. 제 얘기는 소프트에어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하드웨어에 대한 실제 회로를 설계하는것에 대한 얘기이고 좁은의미의 아티스트가 아닌 광의의 아티스트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이왕 이렇게 편한 디지털 시대에 가상악기라는것이 하드웨어의 복잡함을 더욱더 쉽게 어린아이라도 다룰수 있게 해주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얘기였구요..
톤과 멜로디는 생각해보지도 얘기한적도 없고요..음악의 경계는 없지만 신디사이징 이나 음향학은 학문 맞읍니다.
그 정도까지 가면 학문 맞지요.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여태까지의 얘기는 그 정도를 논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던 걸까요.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었던 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전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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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nth1을 많이 쓰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소리가 엄청 유니크하다해도 뮤지션입장에선 작곡을 할 시간에 복잡하면 복잡한걸 풀어야 할 시간에 들어가야 하니, 사운드 디자이너가 아닌이상 딱 봐서 복잡하다 싶은걸 좋아할리가 없죠. 게다가 한글 메뉴얼이라도 제대로 있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