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하루도 곡을 안만든 날이 없을 정도로 곡을 정말 많이 만들었었고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요.
거의 매일매일 출석도장 찍듯이 작업파일에 날짜 적어가며 곡만드는게 취미고
음악으로 스트레스 풀고 하루종일 곡 만드는게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한달 정도 군대를 가기위해 토익 준비를 하면서 곡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정말 귀신같이 정말로 곡이 잘 만들어지지도 않고 곡을 만들려고 컴퓨터 앞에 가지도 잘 않게 되네요.
옛날에는 정말 그냥 숨쉬는것만큼 당연한 행동이었는데 말이죠.
첫 화음을 선택하면 그다음 멜로디가 쭉그려져서 그대로 만들면 됐었는데 어떤 코드를 들어도 전혀 느낌이없네요.
또 다른 음악을 들으면 오 나도 이런 스타일로 만들어봐야겠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또 앉게 됐었는데 이런것도 하나도 없구요.
일단 만들고 싶은 음악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음악들으면 아 좋네 에서 끝나네요.
정말 이런적이 없었는데 거의 2달째 작업량이 1/10로 줄고 마음에 드는 곡을 한곡도 못만들겠네요.
무엇이 문제인지.... 혹시 이런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