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이 3개월 정도 남은 군인입니다. (그 중 휴가가 1개월 정도 되겠네요..)
막바지가 되서 어느정도 결심을 하여 진로를 새로이 정하게되었습니다.
기존에 컴퓨터관련하여 학교를 다니고있었지만 음대로 다시 진학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다만 군대다보니 PC를 이용해서 공부를 할 수는 없어 나름대로 책을 이용해서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Let's Massive 책을 구매해 하루 1~2시간 정도씩 읽다보니 벌써 책을 다 읽게 되었네요.. (물론 다 이해했다는건 아닙니다. ㅠ.ㅠ)
아무래도 기초 지식은 매우 부족하지만 나름 연재할 때 읽었던 것과 야매(?)로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익혀진 것들이 있어
새로이 배운다기보다는 막연히 하던 것들을 지식으로서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읽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막강님의 (웃음)을 보니 저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ㅎㅎ
※ 사용법에 있어서는 왠만큼 익힌 것 같지만 아직까지 아직까지 어떤식으로 소리가 변화할지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이 더 중요한 부분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많이 어렵네요;;
엔빌로프, LFO, 각종 변조 방법 등을 사용할 수는 있는데 막상 사운드를 만들려고하면 결과를 미리 알기가 쉽지 않네요 ㅠ
그리고 렛츠FL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올렸었는데 홈페이지에는 올리지 않아 많이 안알려졌을 수도 있는데..
얼마 전까지 Native Instruments 사에서 100~150$ 정도씩 할인 판매를 했었습니다.
Massive같은 경우 199$ -> 99.5$로 할인을 했었는지 구입하신 분들 좀 계신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직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음대를 들어가려면 단순히 작곡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
대충 후기(?)들을 읽어보니 완성곡을 들고가는 것 뿐만 아니라 필기 및 실기가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완성곡이라면 어떻게든 하겠는데 화성이니, 피아노니 이런 것들은 정말 젬병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단순 작곡이 아니라 '입시'를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혼자서는 한계가 있을 것도같고 시간적인 면에서도 급한편이라서요..
우선은 학원을 다니려는데 부산엔 'VSI 빅사운드인스티튜트'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를 다닐지
아예 서울로 올라가서 'SEMC'의 김상연님께 배울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물론 비용만 아니면 바로 SEMC로 가겠지요 ㅠ.ㅠ
사지방에서 쓸데없이 글을 적어봤는데 제가 봐도 뭐라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결론은 그냥..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도전하고있습니다. ㅋㅋ
P.S 질문게시판 이외에도 게시판별 검색창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URL 주소 수정해서 어떻게든 검색기능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모르실테고 불편합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