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가 생기면 매년 매번 끊임없이 올라오는 질문중 하나가
"화성학" 알아야 합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항상 드리는 대답은 같은데..
님이 음악을 만드시는데 자신이 생각한 바대로
각 소리가 어울리게 나오고, 쉽게 말하는
음폭, 삑사리 음,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그리고 자신이 만든 멜로디에 얼마든지 코드를 만들어 낼수 있다..
혹은 남의 보컬 멜로디에 얼마든지 반주를 만들어 낼수 있다..
등등 작곡을 하는데 악기 고르고 곡을 편성 하는거 이외에는 어려움이 없더라..라면 안해도 된다 라고 생각 하는 쪽입니다..

솔찍히 화성학 배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해오면 "알아서 하세요" 라고 답변 드립니다..
화성학을 배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 를 "판단하고 아는것" 도 본인의 실력 입니다.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보신분들중에 화성학을 배워야 하나요?? 라고 질문 하신 분들은
대부분 자신은 화성학을 배워야 할것만 같다고 어렴풋이 느끼신 분들이십니다..

그런데 무슨 악보에 콩나물표 알지도 못하는 용어들만 나오고 어려울것 같고 하니 물어 보시는것인데...
저는 그냥 답답합니다..아니 실력이 늘수 있고 잘할 수 있는 길이 있고 학문이 있는데 왜 안하실려고 하는지....

사실 화성학이 있고 작곡에 도움이 된다 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이걸 공부 해야 할것 같다 라고 느끼시면 다들 그냥 "알아서" 공부들 합니다..
혹은 다른 부류는 화성학 몰라도 나는 작곡하는데 어려움 없다..라는 분들 이시니 화성학
공부를 할 필요를 못느끼시니 아예 이런 질문과 생각 조차도 안하시죠..^.^

그러니 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신다는것은 님은 공부를 하셔야 하실 분에 해당 한다..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성학에 대해서 정리한 개념은

배운사람과 안배운사람의 차이는 옆에서 보기에도 느껴질 정도로 분명하다.
그럼에도 감이 좋은 천재라면 커버하고도 남더라.
근데 나는 물론이고 그런 천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더라.
입니다 ㅋㅋㅋ

어차피 음악을 취미정도로 하실 거면 시간도 안나고 귀찮기도 해서 공부하기 힘드실테고
취미 이상으로 올라가다 또 지식을 갈망하기 시작하는 단계가 되면 다 찾아보게 되있거든요
어떤 방향으로든 음악계속 하시다보면 자연스레 답을 찾으실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