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um 같은 신디사이저는 시각적으로 웨이브 테이블을 볼수도 있고 편집 기능도 매우 잘 되어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사운드 디자인을 하고 웨이브 테이블을 편집할때 이러이러한 소리를 만들어야겠다 연상을 하면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공부좀 한다고해서 웨이브 테이블을 편집하는게 가능한가요?
쉽게 말해서 특정 웨이브 테이블을 보여줬을때 이건 이 소리가 나겠다 연상 하는게 가능한가요?
물론 사인 펄스 쏘우 등등 이런 외워서 관념적으로 알고있는 것 말구요..
세럼의 장점으로 웨이브테이블이 보인다는게 물론 그 자체로 대단한 장점이긴 하지만 십중팔구 대부분은 그걸 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모를겁니다.
세럼의 돌풍이 그래서 저에게는 의문입니다.
공부와 훈련을 해서 짐작이 가능한 부분이냐고 물어보신다면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불가합니다.
'어느정도는 불가하다' 는 이유로는 이렇습니다.
어떤 사운드 디자이너를 데려다 앉혀놔도 웨이브폼만 보고는 배음구조를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익숙한 파형이야 가능하지만 그 외 대부분은 사실 그렇지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