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사이저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by Quanwai posted Nov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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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사이저를 잘 모르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신디사이저 자체엔 익숙합니다, 어지간히 UI가 괴팍한 악기라거나

구조 자체가 다른 피지컬모델링 신디사이저가 아니라면 다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게 정작 사운드를 디자인하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네요.



이 멜로디, 이 반주, 이 리듬에 어울릴 만한 소리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흔한 Trance Pluck이 나옵니다. 좀 특이한 플럭일 때도 있지만 어쨌든 플럭입니다.

생각없이 우연히 만들어지는 소리 중에선 가장 무난한 소리라 그런지도 모릅니다.


음악을 만들다 중간에 그만 둬 버리는 이유 중에서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인 것 같습니다.


종이에다 음표를 써가며 곡을 쓰면 꽤 수월하게 나옵니다. 완성도 상당부분 생략시키며 넘어가긴 하지만 하지만 최소 곡의 틀을 잡는 작업은 디지털에서 바로 하는 것 보다 빨리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컴퓨터로 옮기기 시작하면 음색을 정하는 과정에서 항상 막힙니다. 베이스 패드 키 드럼/퍼커션 할것없이 다 막혀버립니다.

 

유투브에 돌아다녀봐야 결국 Kygo pluck, OVO pad (ADSR Sound 채널에 이런것들이 많더군요) 같이 이미 발매된 음악의 음색을 따라 만들어보자! 느낌의 동영상이 대부분이라 크게 도움이 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음색을 어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악기는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미가 너무나도 당기는 eXplore 4나 Keyscape, Omnisphere등의 미쳐 날뛰는 악기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런 바로 가져다 쓸 수 있는 프리셋이 많은 악기가 있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사운드 디자인이 쉽다면 이것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직종과 업체가 있을 리가 없겠죠. 쉬운 일이 아님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까지 혼자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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