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서 3일 동안 만들어 본 곡입니다.
첫 날에 작사, 작곡, 편곡, 레코딩까지 다 마치고 나서
이틀 동안은 후반 작업을 틈틈이 해봤습니다. 2분 45초밖에 안 되는 짧은 곡이에요.
가사는 이미 얘기했듯이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이
난 이대로도 만족한다, 고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홀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는 분들은 공감할 지도 모르겠어요ㅋㅋ
편곡은 무난하게 8분의 6박자로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써보긴 했네요.
Electric Piano를 기반으로 풀어나갔습니다. 피아노를 워낙 못 쳐서 고생 좀 했네요 ㅠㅠ
싱글이든, 커플이든,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요!
[가사]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네 어김없이 내게 매달려 있네
난 누워 TV를 봐 내 크리스마스의 전부
나만 이러는 게 아닐 거야
크리스마스에는 힘든 날 위로해야지
나에게 비싼 레드 와인 선물할 거야
옆에 꼭 날 안아줄 사람 있을 필요는 없지
난 이대로가 좋아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만 되면 사람들 길거리로 나가
모두 하나가 된 듯 노래 부르며 춤을 추지만
난 식어가는 커피를 한 모금 또 두 모금
아직 끝내지 못한 많은 일들이 쌓여 있네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힘든 날 위로해야지
나에게 비싼 레드 와인 선물할 거야
옆에 꼭 날 안아줄 사람 있을 필요는 없지
난 이대로가 좋아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