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Music님 레벨이면 스스로 다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만, 이왕 질문 주셨으니 여기서 정리해 볼게요^_^

- RMS는 PEAK보다 반응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 이 말을 회로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택 타임도 느리고, 릴리스 타임도 느리게 반응할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 실제로 빈티기 기어의 대표기종인 LA-2A를 보게 되면, 어택 타임은 10ms, 릴리스 타임은 가변으로 작동합니다.

자 이제 음악적으로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스무스하게, 즉 부드럽게 컴프레션이 걸린다는 의미로 요약이 됩니다.

- 부드럽게 사용하고 싶은 악기들이라면, 보컬, 베이스, 스트링, 오르간 등이 있고
- 빠르게 반응하고 싶은 악기들이라면, 드럼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싱글밴드 컴프레서 기준으로 위와 같이 생각하면 되고,
멀티밴드 컴프레서는 사실 이미 힌트를 다 드렸습니다.

기존 내용을 읽어보시면, 그룹 컴프레션의 경우(마스터링의 경우) 저음역일수록 어택 타임에 여유를 주고(부드럽게)
고음역으로 갈수록 타이트하게 설정하는 편이 좋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이 정도면 이제 시원해지셨을까요? ^_^(위의 내용은 사실 1:1 개인레슨에서도 짚어주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GoodMusic님에게라면 드려야지요^_^

아.. 그렇군요.. 제가 워낙 이해가 느린사람이라서요.. 정말 오래오래 곱씹어야 되는 사람인데.. 이렇게 까지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어택타임, 부드럽게 걸리는 느낌.. 이곳에 일단 주안점을 두고 귀를 쫑긋 해봐야겠습니다! 컴프레서는 정확히 들어야할 포인트를 놓치면 엄하게 걸어놓구선 만족할 때가 많더라구요! 늘 감사합니다 ^_^

GoodMusic님께 덧글을 보다 보니, 컴프레서에서 부드럽게 걸린다. 하드하게 걸린다. 라는 내용을 시각화로서 제가 전달을 빠뜨렸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시각화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시각화로 해설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라는 반성도 해 봅니다.

아무튼 본편에 가면 또 해설이 반복되니 그 때 즈음이면 마스터하시리라 믿습니다.^_^

^^ 넵 감사합니다! 저두 꼭 마스터해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