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흐름입니다 (_ _)
오늘도 어김없이 올라온 운영자님의 강의를 보다가 궁금한게 생겨서요..
기음 배음 현장감을 설명 해 주셨었는데 그 예가 보컬이었죠?
그래서 '아.. 사람 목소리에만 적용이 되는건가?' 라고 이해하고 넘겼는데
그 다음 강의에서 보컬과 기타의 음역대가 겹치는걸 설명 하시면서
기타에도 역시 기음과 약간의 배음부분을 그려 넣으셨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아.. 악기에도 기음, 배음이 있나보다..'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궁금해진것이
보컬이 아닌 다른 악기에도 '현장감' 부분이 존재하는지? 입니다.
혹시 만약 그렇다면 베이스나 킥드럼같이 음역대가 낮은 악기들도 현장감이 있습니까?
지금 막 잠이 쏟아지는 상태에서 쓴거라 질문이 좀 정리가 안된것 같기도 하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현장감을 영어로 표현하면 Breath, Overblow, Air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색소폰 계열 트롬본 계열은 현장감까지 같이 생각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말해보면, 현장감도 배음으로 묶어버리면 배음입니다.
대신 그 에너지는 배음에 비해 적지만, 무시할 수 없는 청감상의 느낌을 갖고 있을 경우 별도로 생각하자는 것입니다.
덧붙이면 설명은 모두 어쿠스틱 악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신디사이저음은 배음이 신디사이저 맘대로 넣고 빼고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녹음된 샘플링 음원은 <배음을 제대로 녹음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믹스를 고려해서 첨부터 <저음부분 죄다 커트해버린 음원들도 있고>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본을 이해한 후에는 소스 듣고 판단해야죠. 이게 makesound님 같은 프로급의 능력 아닐까요.
이해가 되셨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