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몰라서 하는 소리겠지요...;;
최근에 렛플이 리뉴얼된 이후 다시 올라오는 강좌를 꼼꼼히 보면서
기존에 제가 만들었던 곡을 다시 다 뜯어고쳐보고 이래저래 실험해 보고 있습니다.
딴에는 한다고 게이닝도 하고 모니터링 환경도 점검하고 믹싱도 밸런스 위주로 러프 믹싱부터 차근차근 해봤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아주 만족스럽진 않아도 이전보다는 낫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에는 0dB에 거의 넘어가는 것을 뭣도 모르면서 리미터로 꾹꾹 누르곤 했으니까...;;;
어쨌거나 모든 믹싱이 마치고도 최고 레벨이 -5dB 안쪽인 결과물을 보며 '역시 믹싱은 밸런스였어...'하며 혼자 중얼거리며
마지막으로 나름의 부족한 실력으로 마스터링을 시도했습니다.
EQ도 다시 한 번 보고 익사이터도 걸어보고 맥시마이저도 걸고 등등 블로그를 뒤지며 조금 알게 된 지식으로 말입니다.
(지식이랄 것도 없이 그냥 무작정 따라하기 식이지요...)
어쨌거나 결과물이 나오고 저는 드디어 좋아라 하는 프로들의 음악들과 음량을 비교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음량은 여전히 프로들의 곡보다 작습니다...
그래서 FL에 좋아하는 야스타카의 곡을 하나 불러 옵니다.
플레이.
어라? 피크가 뜹니다. 잠시도 아니고 주구장창 빨간불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피크가 뜰 때까지 팍팍 게인을 땡겨줘야 하는걸까요...
이 고민때문에 요즘 창작 정지상태입니다.
(이 고민에 대한 강좌가 곧 있으려나.... 기대합니다....ㅎ)
많은 고민후 님이 내린 결정이 무엇인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과도한 음압 올리기의 마스터링 지식은 없으며, 있어도 별로 강의 하고 싶은 영역은 아닙니다.
음압올리기에 대한 강의는 아마 찾아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되실터인데.
해보시면 그래도 이것만이 아닐것이다..라고 느끼실겁니다..
그렇습니다..
인터넷에서 말하는 기술이 가장 큰 것이기는 합니다만..
그 이외의 기술이 필요는 합니다..
그럼 그런 기술들은 왜 안가르쳐 주는 것일까..
그 기술나온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본인들도 정말 이게 맞는것인지의 확신이 없는 기술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런 나만의 노우하우 아직은 더 벌어 먹고 살아야 한다...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일예로 90년대말 유행했던 기술이 "노말라이즈" 라는 기술이었습니다..
정말 유행이었죠...
프로툴로 마스터링 하면서 노말라이즈 하나 돌리는것 때문에 비싼 마스터링 스튜디오 찾아다닐 정도 였습니다.
간단히 소리들의 레벨이 정리가 되면서 소리도 크게 들리는거 같으니 프로다...라고 다들 그 곳에 마스터링 맡겼지요..^.^;;
그런데 이게 좋은것이 아니라는 외국의 포럼이나 문제점 기사들이 이어지고 외국에서도
노말라이징이아닌 막 나오기 시작한 멀티밴드 컴프래서로 마스터링을 하면서 이게 국내에도 노말라이징이 아닌
마스터 컴프 리미터로 음압올리기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된지 이제 10년 정도 입니다..
그러다가 외국에서도 이제 이런 음압 올리기를 관두는 문화가 생기면서 국내도 그렇게 하는 분들이 나타 납니다만..
아직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고 있씁니다..
여러모로 님도 고민해보시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슴드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알아도 가르치고 싶지 않은 기술중에 하나가 과도한 음압 올리기 입니다..
인터넷에 있는 마스터링 기법 책에 있는 마스터링 기법들이 기본적인 음압 올리기의 "맥"인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런 툴이 잇다고 해도..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것이 인간의 능력 입니다..
아마추어 레벨이상 프로급의 좀더 음압을 올리기를 하귀 위한
에너지 정리(EQ로 정리)이게 잘 되실만한 분들이 저 포함 이곳에 한분도 없다는 생각 입니다.
그러니 자신음 프로가 아니니 포기 하던지..
아니면 10년 수양하고 음압 올리기 에 한번 정진해 보시고요,.
아마 10년 수양하고 나면 그 음압 올리기 유행을 끝나갈지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