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 [자작 강의] 멜로디로 작곡하기
2008.07.20 12:04
멜로디로 작곡하기
1. 안정적인 음과 불안정한 음
C key를 예로들어
배음(Overtone)에서 나타나는
음의 안정한 순서를 나타내면
C G E A D F B
즉 C Key에서 C가 가장 안정적인 음이 됩니다.
2. 음의 경향
C Key: C←D E←F G←A B→C
이것은 자연적인 해결을 나타낸 것입니다.
간혹 화성책을 보시면 Ⅴ-Ⅰ진행에서
이와 같은 그림을 본적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위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으며
자연적인 해결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것은 장조에서 그런것입니다.
단조에서의 안정성과 음의 경향은
Cm Key:
안정성) C G Eb F D Ab B
음의경향) C←D→Eb←F G←Ab B→C
음의 안정성과 경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직접 쳐보면서 귀로 듣고 뇌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깨닫는다면 멜로디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약간의 규칙
조성안에서 멜로디를 움직였다고 하여도 진행해서는 안될 음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7도 하행 이라던지(음 이름으로: A6→B5 같은 경우)
날카롭게 들리는 진행은 가급적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있지만 위의 해결을 생각해보면서 스스로 판단할 문제입니다.
4. 멜로디에서 조성찾기
내가 생각한 멜로디를 악보에 옮겼습니다.
그러나 이것의 조성이 무엇인지 알아야 코드를 붙일 수 있습니다.
멜로디에서 조성을 알아낼 수 없다면 상당히 난감한 문제일 것 입니다.
그러나 멜로디에서 조성을 찾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반음 관계입니다.
반음이 되는경우는 메이져 키의 3,4 7,8음
마이너키의 2,b3 5,b6 (Natural 7,8)음이 됩니다.
그러나 동형진행(같은형태)이 반복되는 멜로디라면
반음관계로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가장안정된 음을 찾는 것입니다.
이것은 들어보면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세번째는 샵이나 플랫의 수로 찾는 방법입니다.
CDEFGAB가 나왔다면 C 나 Am이 일반적입니다.
네번째는 마지막 음으로 찾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음악이 으뜸음으로 끝나는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다섯번째는 만든 음들을 보면서 음정관계를 나열해보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구성음이 CDEFGAB인 Major key는 1 1 1/2 1 1 1 1/2 (1은 온음 1/2은 반음)
인 배열을 갖고 있습니다.
실전 분석
되고송 Flp
분석 포인트
자신이 이러한 멜로디를 만들었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위와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먼져 Only Melody 패턴만 보세요
첫번째 샵이나 플랫이 없다 즉, C나 Am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마지막 음이 C로 끝나며 완전히 종결된 느낌이 든다
키는 C로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5. 화성과의 관계
하나의 멜로디만으로 만드는게 아니라면
수직적인 울림을 고려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코드톤(코드음)으로 만드는게 안정적이지만
코드톤만으로 멜로디를 구성한다면 재미 없는 멜로디가 되겠죠
그래서 논코드톤(비화성음)을 이용해서 멜로디를 만듭니다.
논코드톤을 이용해 만들때 해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되고송 FLP파일을 여시고 With Chord 패턴을 보시면 논코드톤에
분홍색 표시가 되있습니다.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주의할점) 반드시 한 코드 구간에서 한음 이상 코드톤이 들어가야 합니다.
한 코드구간에서 멜로디가 모두 논코드톤이라면 코드를 쌓은 의미가 없겠죠?
되고송을 들어보면서 화성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되고송 Flp:
http://cfs7.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EhzU1JAZnM3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MjIuZmxw&filename=22.flp&filename=%EB%90%98%EA%B3%A0%EC%86%A1.flp
일림) FL8 이전 버전에서 안되던 것을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