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장르마다 어느 정도 기본적인 작법이란게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설명한 경우는
힙합/재즈/락/리믹스 말고는 생각해 보니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힙합은 100GOM님의 걸출한 강좌가 유저작업기에 있으니까..안심하고 있다고 하면 100GOM님 부담 느끼실려나요(후후)
댄스/하우스/트랜스/덥스텝 계열 즉 한 마디로 일렉트로닉 쪽은 간단하게 이런 식으로 곡을 쓴다 라는 것도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비록 제가 실력이 모자라서 음악적인 만족을 주는 완성도를 제대로 갖춘 풀곡을 보여주면서 설명하진 못하더라도
일렉트로닉 계열의 대표적인 작법 정도는 설명해도 되지 않겠나...라고 생각해봅니다.
즉 makesound형님처럼 그냥 따라하세요..같은 방식을 저도 어느 정도 취해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렉트로닉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스네어 레이어 하는 방법을 모른다거나..
덥스텝 하고 싶어요~ 라고 하면서 Wobble Bass를 만들 줄 모른다거나...
하우스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하우스 기본 리듬도 모른다거나
트랜스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게이트나 필터를 사용할 줄 모른다거나 (=_=);;
하는 경우가 현실임을 어느 정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왜 곡 쓰는 방법을 설명하지 않았냐고 하면..
1. 여러분은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니까 당연히 여러분들 스스로 고민하며 곡을 쓰고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굳이 곡 만드는 방법을 설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_=;;) FL 켜고 하는 일이 곡 쓰는 일이니까.
2. 막상 곡 쓰는데 있어서 간단한 테크닉이나 이펙터라도 불러오면 그걸 왜 쓰고 있는지 불러왔는지 설명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파서입니다.
그냥 그런 이유는 따지지 말고 깊게 설명하지도 않고 그냥 맘 편히 작법을 설명해보려 합니다.
makesound형님 표현 빌려보면 필요하면 자신이 찾아서 공부하는거지^0^...
암튼 요약하면 작법에 대해서는 1일 1업이 힘들겠지만.(지금 벌려놓은 일들이 꽤 많아서 ㅠㅠ)
작법강좌를 제가 멍석만 깔아놓으면 실력있는 누군가가 더 잘 설명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보면서
다음달부터 FL로 잘할 수 있는 특화된 장르라고 볼 수 있는 일렉트로닉으로 함께 달려보고 싶습니다.
쉬엄쉬엄 하시고 가이드 집필을 하시는게 어떠신지. 가이드가 서점에 걸리는 그날을 늘 손꼽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