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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에게 제일 필요한 것 - 그것은 전체적인 시야와 여유 |
초심자분들은 처음에 배워야 할 것이 많은데 그것을 한 번에 빨리 속성으로 배우려 들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욕이 넘치다 보니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이것도 공부하고! 그러다 조금이라도 막힌다 싶으면 그만둡니다. “알기 쉬운 ○○○ 책을 샀는데 전혀 알기 쉽지 않아!!” 이래도 됩니다.
저는 이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작심삼일은 초보자의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공부하다가 그만둬도 공부한 만큼은 이득이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의욕이 생기면 그 때 공부해도 됩니다. 다만 완전히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의 감각을 가지고 강좌를 읽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초 이론 |
우선 음정악기이든 음정악기가 아니던 관계없이 리듬 연주를 배우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용어가 4비트 연습. 8비트 연습 등등의 용어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 한 마디 안에 8분 음표가 기준이라면 8비트입니다. ○ 현실적으로 쉽게 쓰는 용어로 바꾸면 한 마디를 8번 쪼개면 8비트라고 부릅니다.
이미지로 시각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6BEAT는 그리지 않았지만 보통 16BEAT까지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16BEAT는 위의 16칸 모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기초이론에서부터 매우 많은 부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만, 일단은 여기까지만 가지고 실제로 편곡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문자 분들이 아니라면 그냥 복습외에는 아무것도 아닌 내용입니다.^_^;; |
드럼 입장 |
드럼이라고 말해 봐도「실제로 드럼을 쳐 본 사람은 거의 없다」가 현실입니다. 저도 단순히 드럼 실제로 보고 잠깐 앉아서 체험(?)해 본 정도가 전부입니다. 자 실제의 이미지를 볼까요? 이 그림을 보고「아 드럼이구나」정도면 됩니다. 여기서는 킥/스네어/하이햇만 사용합니다.
그런데 리듬의 종류를 배웠으니 실제로 4비트를 해볼까요?
♪ 4 BEAT - 들어보기
한 마디를 4분할하고 그 위치만 사용하는 것이 4BEAT입니다. 그럼 이해를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2 BEAT를 볼까요?
♪ 2 BEAT - 들어보기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면 1/2/4/8/16/32/64/128비트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
칠 수 있는 자리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경우의 수가 존재. |
2BEAT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패턴은 4가지밖에 없습니다. 즉 그 자리를 치거나 말거나의 이야기입니다. 킥의 경우를 그림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2×2=4라는 이야기입니다.
4BEAT라면 4×4=16개의 경우의 수가 생겨납니다. (ON-ON-ON-ON), (ON-ON-ON-OFF).....................(OFF-OFF-OFF-OFF)
8BEAT라면? 이건 뭐 손으로 쓰다가는 답이 없지요?
이건 단지 킥의 경우인데 하이햇과 스네어가 쓰였으므로 다시 경우의 수를 조합하다 보면 머리가 아파집니다.
이 중에서 사람들이 리듬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몇 종류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결국 편곡에서는 리듬도 따져보면 경우의 수가 많지만「쓰는 패턴만 항상 쓰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퀴즈 하나 내볼까요? ♪ FUNK - 들어보기
8비트 자리를 세로로 표시해 봤습니다. 스네어가 그 자리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스네어 때문에 16비트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초심자들의 경우는 위의 경우를 사운드로만 들었을 때는 스네어 자리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다른 어떤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알고 나면 보입니다. |
MIDI 뮤지션은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실제로 드럼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사람은 패턴 자체를 몸에 완전히 익힙니다. 하루 이틀에 걸쳐서 익히는 것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연주하고 있으므로 차이점은 점점 생겨나게 됩니다.
실제로 드럼을 연주해서 입력할 것이 아니라면 패턴을 저장해두고 불러 쓰는 편이 낫습니다. 그래서 아 8비트 드럼을 넣고 싶을 때는 8비트 패턴을 그대로 불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곡 작업 할 때마다 드럼을 새로 짜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예전곡과「똑같은 패턴」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강좌에서는 패턴을 조금씩 소개해 나감으로서 기초를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리지만 기본적인 패턴은 숙지하여야 합니다. 패턴을 알았지만「내 것으로」만드는 것은 여러분이 할 일입니다.
그리고 이 리듬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다른 악기에도 모두 통용됩니다. |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BY LET'S FL |
기초라 그런지 반응이 없네???.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