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슬슬 일교차도 심해지고
감기기운에 코를 훌쩍거리게하는
가을의 문턱에 다다르니 그놈의 가을타기가 시작되는건지
안 하던 짓을 하게 되네요 ... 내가 글을쓰다닝 ㅋ..
이놈의 군대는 계급을 먹을수록
더 많이 부려먹으려는 습성이 있는지
상병 달고나서부터는
특별히 개인시간을 내서 무언갈 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네요 ㅠㅠ
마땅 히 무언갈 작업할 시간은 별로 없고
간간히 한 두 곡씩 생산해내기 먼가 억울해
이전까지 만들어온 습작들을 쭉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참.. 남의 음악 들을떄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과거의 것들 (참 많이도 만들었더군요 ;;;)을 들어보면
아 발전하고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ㅎㅎ..
이런 싱숭생숭한 시기에 활력소가 될 줄이야..
주 멜로디도 없던.. 코드도 엉성하고 터무니없는 반복에서 시작해서
똑같은 구성 똑같은 멜로디 똑같은 코드진행의 것들을 양산하던 과도기를 지나
관심사가 바뀌면서 장르 전환의 시도도 나타나고..
올리진 않았지만 .. 엄청 만족해서 가사까지 다 썼는데 심지어 가사마저 표절이었던 곡
지금 들으면 당최 이해할 수 없지만 당시에 나름 이유를 붙여가며 해석 및 정리를 해놓은 곡 등등..
그동안의 흔적들을 돌이켜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게 곡을 만드는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ㅎ여러분들도 그리 느끼시는지?
가끔은 부족한 부분보다.. 그동안 쌓아올린 부분에 만족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매일 패배감에 루저로 살 필요는 없으니깐
정상까진 멀었지만 anyway 난 상승하고있으니까~~~~
그래도 그동안의 삽질이 헛되지 않았다는것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
그런데...
그런데!!!!!!!!
분명 내 귀에는 최근의 것들이 더 나은거같은데!!!!
사운드나 악기선택이나 편곡 리듬면에서 그래도 예전보다 만족해하고 있는데 !!!!!
누군가에게 들려주거나 어딘가에 올렸을 때 받는 냉담한 반응들......... 혹은 악플 ㅎ.ㅎ
아아.. 정녕 나는 퇴화하고 있단 말인가 ........ ㅁㄴ러찔엄ㄹ옘래너퍼ㅐㅍ..
댓글이 곡의 퀄리티를 말해주지는 않지만..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 먼가 갈피를 잘못 잡고 가고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
휴.. 여러모로 업됫다가 다운됫다가를 반복하는 하루네요
역시 가을을 타는 것인가 --_____________-----;;
이상 주저리주저리 .. 였슴다.
누군가 공감하는 사람이 ㅋㅋ..있으려나?
rkqwkrl gksrmf dksskdhsp
rmaksTmfksms tlsghdlsrkqhqslek. im done,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