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러서 질문 드립니다.
요즘 믹싱쪽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쿠즈마키 요시로 씨의 책들을 사보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컴프레서를 쓸 때 공간감을 우선시 해야할까요, 악기나 보이스의 톤을 우선시 해야할까요?
컴프레서 + EQ 로 톤을 잡고나서 다시 컴프레서 걸어 공간감을 잡으려니 톤이 망가지고
컴프레서 깊이 걸어 공간감부터 밀어넣고 나니 너무 먹먹한 톤이 되어버려서 댐핑이 약해지는 느낌이라
어느쪽을 우선시 해야할지 헷갈리네요.
물론 그 두가지의 밸런스를 잘 잡아서 써야 한다는게 교과서적인 대답이겠지만....
현업에 계신 분들과 고수님들은 평소에 어떻게 작업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우선은 공간감은 2차적으로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간접적인 공간감은 부수적인 리버브나 딜레이 머신의 사운드를 더함으로써 얻을수도 있으니깐요.
나중에 작업적인 경험이 쌓이시다 보면 둘다 잡을수 있는 테크닉을 익히시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