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패닝이 안먹힌다고 질문을 올렸는데요...제가 기초적인것들을 전혀 모르고 있어 발생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답변하느라 시간써주신 맼사마님...괜히 죄송합니다...ㅠㅠ

우선 제 조촐한 장비의 상황은 오디오카드 esi사의 juli@, 스피커는 그냥 피씨 스피커인 브리츠 사의 br1000a, 헤드폰은 슈어의 440입니다.

M-audio의 49키 마스터건반도 있지만....부끄럽게도 쓰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무튼 패닝이 안되었던 이유는 아마도...줄리엣의 아웃풋이 L/R로 나뉘어 나오는데 그걸 잘 모르고 한 구멍에만 잭을 꽂아서 음악을 듣고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아마도 스피커나 헤드폰의 양쪽에서 똑같은 출력을 듣고있었던 것 같은데요....(부끄럽습니다....1년동안이나...)

 

그래서 해결책을 생각해보았는데...헤드폰을 사용하려면 아무래도 작은 믹서라도 하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당초 줄리엣을 사면서 믹서를 안 산 제가 이상한 놈이지 말입니다ㅠㅠ)

보컬녹음을 먼훗날 언젠가 하게될지 안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마이크를 연결하려고 해도 믹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다시 막혔는데요...

믹서를 사면 지금 제 상황이 해결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것은... 믹서의 헤드폰 단자에 연결해서 듣는다고 하면 될 것 같은데...스피커도 해결이 되는지......아님 스피커같은 경우에는....

스피커의 선을 따로 나눠줄  Y자형 젠더 같은게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한가지 더 질문을 드리자면....

지금 제가 하려는 이것보다...(그러니까 믹서를 구입하는 것)....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궁금합니다.(아니..있다면 제발 알려주시면 평생 복받으시겠습니다.)

 

바보같은 녀석의 질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을 해주시는 당신은 진정한 지식in!

 

 

혹시 답변주시는데 도움이 되실까 하여....제가 쓰고있는 오디오카드의 링크를 살포시 걸어보겟습니다.

http://www.all4sound.com/goods.asp?n=576&p=1&c=25&b=15

만약 믹서를 구입하는것이 해결방법이라면 ....10만원대의 믹서를 혹시나 알고계신다면.... 추천도해주시면 정말 두고두고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베링거의 제닉스 802인가 하는것을 봐두기는 했습니다만.....도통 어려워서.....머리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