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은 몇년 전부터 했는데
학업 핑계대느라 계속 미루고 미뤄오던 수능친 고3입니다
카피가 중요하단 말씀들을 여럿보고 귀카피를 도전해봤는데요
어려서부터 악기랑은 멀리지내고 다룰 줄 아는 거라곤 목소리밖엔 없어서 그런지
음감이 완전 안습인 것 같아요 ㅠㅠ
지금 집안 및 개인 사정으로 당장은 악기를 배우는게 무리라 fl로만 끄적끄적 하고있구요...
계속 듣고 fl keys 로 따라 치면서 무슨 음인지 알려고 해도 알 수가 없네요..
결국 악보를 보고 어째어쨰 조금은 해봤지만
악보에 안나와있는 스트링악기나 기타등등 다른 악기들을 카피하기엔 무리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접어 두었습니다
물론 머릿속에 떠올라서 따로 가사로 적어두거나 녹음해둔 멜로디도 fl로 옮기질 못하겠습니다.
다들 카피하시는 분들 보면 처음 하시는 분들도 카피를 어째어째 해나가 시던데...
제가 근성이 부족한걸까요?
아니면 이런 사람도 있나요?
이런 사람도 있다면.. 해결 방법같은건 없을까요...? 하....
저도 1년전에 이런 비슷한 고민으로 끙끙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아노 학원을 1년 다녔거든요... 그러고 난뒤에 코드도 배우고, 악보도 볼수있게 되었고, 카피도 어설프게 할수있게 되었구요... 그런데 질문하신 님께서는 집안사정과 개인사정으로 인해 학원을 못다니신다면은 다른방법을 생각해 보셔야 겠네요...
이상 질문같지도 않은 본인의 경험담만 얘기한 FL유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