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지금도) 음악에서 작곡 편곡 이라는 개념은

간단히 말해 주 멜로디 는 작곡, 

반주는 편곡 입니다..

님이 회작란에 올려주신 곡을 들으면 거기에 맞추어 많은 분들이 

자신의 머리에 각각의 멜로디를 떠올립니다..

그 멜로디에 가사를 붙이고 노래를 하면 이제 보컬곡이 되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거의 다 만들어진 반주곡에 새로운 멜로디를 붙여도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작곡자 라는 타이틀을 달수 있고 사실 현재 저작권도 이런 작곡자가 가장 많은 %를 얻을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필드의 분위기는 저작권은 작사 작곡자 에게 주고 

반주를 만드는 편곡자는 단편 계약을 합니다.

이 멜로디에 반주를 입혀 주면 하나당 얼마주겠다...라는 식이지요...

이 시스템은 예전처럼 사람을 스튜디오로 직접 불러다가 연주하고 녹음하고 하여 음악을 제작하는 세대에는 어느정도 이해할만한 일이었습니다..

곡을 쓰고 그 곡을 완전한 음악으로 하는 데는 워낙 돈을 많이 쓰는일 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처럼 혼자서 다 할수 있게 된 시대에 다만들어진 곡에 멜로디만 붙혀 작곡가 행세한다...라고 하면 좀 그런 느낌이 들죠..

그래서 저작권에 고나한 법이 좀 많이 손을 봐야 한다..라고 말을 하지만....정치적으로 우리 음악인들이 힘이 없잖아요..

영화인들은 뭉쳐서 뭐라도 하는데....KPOP 도 잘 나가는판에 이제 좀 음악계에서 장관좀 나왔으면 합니다.

그런데 실제 필드에서 보면 이 멜로디 감각이라는게 엄청난 겁니다....

똑같은 반주곡이라도 이놈은 정말 좋고 귀에 속쏙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 나오는데..저놈은 그렇지 못한다...라는 게 많습니다..

편곡이 어려운 작업일것 같지만...사실은 멜로디 만드는게 가장 힘들고 중요합니다..

그래서 GD가 남의 분주에 콧노래 흥얼겨려 곡을 만들었다...라는식으로 생각 할지 모르지만..

힛트하는 멜로디 뽑고 힛트하는 반주 알아내는 그것도 재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