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언스계열  이펙터라고 하면 공간계열 이펙터라고 하는겁니다. 앰비언스라 함은 뜻 그대로 반향음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dry 하나 wet하냐 그겁니다.

아주 간단하게 합창단 녹음을 한다고 해봅시다. 각 성부별로 따로 녹음을 해서 믹싱을 하겠죠? 이때 예를 들어 앨토를 녹음한다고 하면, 앨토성부 보컬들의 바로앞에 마이크를 설치하여 목소리만 잡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목소리 +약간의 반향음(앰비언스)가 들어가겠지요. 하지만 이상태로는 너무 드라이 합니다.  따라서  녹음 엔지니어의 경우 이때 마이크를 하나 더 설치하되 벽에 설치하거나 허공에 설치하는 식으로 해서 목소리가 벽을 맞고 돌아오는 앰비언스를 잡아 믹싱할 때 다른 트랙에 놓고 동시재생하면  엄청 자연스러운 리버브가 생기겠지요. 이런 리버브나 에코등을 앰비언스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