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 ...
안녕하세요 간만에 글을 써봅니다.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접속을 못하고 있네요.
며칠 뒤에 저는 작은 공연을 하게됩니다. 일렉기타를 들고.
무슨 가요제의 오프닝스테이지를 하는건데, 저희가 드럼이 없어서 일단 제가 미디로 리듬다이를 좀 만들어서 깔았었습니다.
그런데 보컬 하는 형이 들어보고 하는말: 야 사운드가 너무 미디스럽다 치우자
네 결국 하루종일 걸려 만든 리듬다이는 ㅂㅂ [...]
같이 있던 녀석이 거들어서 미디는 원래 한계가 있다고 위로해주는데 참 착잡했습니다.
미디에 대한 어떤 편견..(물론 어느정도 사실이지만) 때문인 것 같았거든요. 제대로 듣지도 않고 시큰둥했던 걸 봐서..
뭐 사실 제가 할말은 없습니다. 전 FPC에서 각 소스를 어떻게 믹서로 보내는지를 모르거든요 (-) ..
하여간 이렇게 문제가 됐던 그 MR은 제 일렉기타연주와 함께 녹음한 버전이 아래와 같습니다:
(앞부분 1/3정도 되는 토막만 들어보시면 됩니다. 인트로반주 얘기하는 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