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FL을 처음 사용했을 때,
강좌를 이해하기가 영 힘들어서 기초사용법쪽 초반부 강좌를 처음에 쭉 읽다가
..멘붕이 와서 (...)
거의 매일 FL을 하루 2시간정도 (학생이라 시간 나기가 조금 어려워서..) 건드리다보니 그 강좌가 약간은 이해가 가더군요.
평소에는 외장악기의 원음만을 사용해왔는데,
얼마전부터 그걸로는 상당히 부족함을 느껴서
믹서 및 FL 내장 악기를 사용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믹서의 경우
직접 사용해보니 몇 개는 확 차이가 나는 것도 있고,
반면 몇 개는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싶은 것들도 많더군요.
FL 내장 악기의 경우
(분명 제 생각에, 잘 다루기만 하면 좋은 음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데..)
차근차근 연습해보고자 건드려봤으나 어렵더군요;
FL Slayer를 사용해보려고 메탈을 꺼내놨는데 아무리 건드려도 영 시끄러운 음들이 가시지를 않고...
3xOsc도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전히 강좌는 이해가 안가는게 문제고..
질문 드리고자 하는 것은,
저 같은 초보자 (거의 입문자)의 경우,
"차이를 못느끼겠더라도 계속 직접 건드려보는 것" 이 좋을까요?
"이해를 못하겠더라도 강좌를 계속 들어보는 것" 이 좋을까요?
어떻게든 실력을 늘여보고 싶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릴게요 ㅠ
닭이 먼저 인가요? 알이 먼저 인가요?? 랑 비슷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어짜피 둘다 하시게 됩니다.
님이 말씀하신 슬레이어를 일예로
용어를 모르니 그냥 만져 보셨을껍니다..
이렇게 하니 이런소리가 나더라..이렇게 하니 이런소리가 나네??
일단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모르면 이제 공부를 하게 되죠....
그러면서 전에 내가 만지던데 이런거였구나..
이게 이래서 그랬던 거구나..라고 알게 되죠..
혹은 이해가 안가도 일단 이론 공부를 하다가 나중에 신디를 만지면서
아~~그깨 책에서 설명한 효과가 이런소리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즉 뭐를 하던 결국에는 둘다 하게 되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