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직접 가이드(피쳐링)했을때 키를 어떻게 맞추시나요?

일단 질문성 글이긴 한데...

정보 공유 차원이라 생각하고(흠흠 ^^;;;)

 

보통 작곡가들은 곡을 쓰고 나면

기획사나 기타등등에 의뢰를 하지요~

내곡을 써달라~

보통 편곡적인거나 믹싱 이런건 어떻게든 하지만

보컬 가이드 이건 참 난감합니다.

 

사실 제가 기획사 관련 직원이라 해도

곡을 받으면 아마 편곡이 어떻고 ~ 오 사운드가 탄탄하네 어쩌고를 떠나...

해당 곡의 멜로디(보컬 가이드)를 듣고 젤첨 삘이 올거 같은데요

 

그래서 작곡/편곡 못지 않게 가이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담입니다만 저도 회사 여직원을 이래저래 찾아서 밥한번 사주고 강제 피쳐링 노예 계약을 시키기도 ㅡ.ㅡ;;;)

 

그런데 본인의 곡은 본인이 느낌을 제일 잘알겠죠

 

그래서 아마 용감한형제도 본인이 직접 녹음하여 피치를 올려 가수들에게 알려주고 하겠죠~

 

저도 점점 보컬 섭외가 어렵고... 여자보컬이 필요한 경우 남감할때가 있네요

(그래서 향후로는 그냥 보컬이 없는 일렉만 하던지... 아님 보컬이 악기처럼 약간 가미되는 그런곡을 하던지... 뭐든지 혼자서 소화가 되는 ㅡ.ㅡ;;;)

 

각설하고 요점은

다들 본인이 멜로디를 가이드로 녹음한곡이 가수가 부를키에 안맞다면?

예를들어 여자그룹이 부른다던지... 할땐 어떻게 하시나요?

물론 그냥 피치업하는 경우도 있고 많겠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는 노하우가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는건 누구나 다아시겠지만(멕사마님도 전에 여러번 말씀하셨었던)

FL채널창에서 피치를 조정하던지...

아니면 ableton live에는 transpose라는 노브가 있습니다. 이걸 돌려서 조정한다던지...

(참고로 madeon의 popculture란 곡은 39의 노래들을 한곡으로 만들때 각각의 노래의 transpose를 popculture의 키에 맞게 다 일일히 조정되었습니다. 요거 진짜 완전 노가다지만 ableton에서의 샘플링 곡을 만드는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일단 결론은

가이드 보컬 여자가수에 맞게 키 조정할때 최대한 졸라맨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십니까?

용감한 형제가 방송에 나와서 씨스타 노래를 그렇게 가이드한걸 들려준적이 있는데 역시 졸라맨스럽지만 못알아들을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느낌전달도 되고 해서...

 

실컷 곡 잘썼는데 가이드 보컬이 졸라맨 되서 느낌 전달이 안된다면 넘 헛수고인거 같아 문의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FL 만세~ massive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