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PC시스템은 아직도 소켓 775의 요크필드 Q9550 입니다.
소켓 775 시스템에서는 거의 더 이상 업그래이드 할 만한게 없습니다.
제가 가진 이후에 나온 CPU는 i5, i7 등으로 말하는 린필드, 샌디브릿지, 요즘은 아이비 브릿지고 내년에는 하스웰이 나온다고 하는데..
거참 개인적으로 PC 를 좋아하지만 나이가 먹어갈수록 점점 이해하기 복잡하게 흘러갑니다.
제가 현재의 시스템을 구입한지 만 3년이 되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 시스템을 3년동안 업그래이드 안하고 사용해 본게 이번이 처음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도 그럴께 이 i 시리즈의 CPU가 서로간에 큰 폭의 성능 향상이 없었기 때문이다..라는것도 있지만..
저가형 시스템으로 조립하면 짧게는 1년
중급 시스템으로 하면 1년 반에서 2년 정도 사이에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바꾸어 왔던것 같습니다.
그런데.........중요한건....
3년이 지난 시스템인데..
아직도 제가 하는 음악에는 충분히 현역으로 쓰고도 남을 만하다는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맥이 나와서 그쪽으로 돌아설까 하지만 그래보았자..
제가 가진 시스템보다 약 20~30% 성능이 좋아질 뿐입니다.
20~30%의 성능 향상이 꽤 차이가 있다 라고 하면 차이가 있지만...
지금 시스템이 느려서 못쓰는것도 아니고 20~30% 성능을 위하여 돈은 백만원 가까이 혹은 그 이상 투자....뭔가 조금 안맞습니다..
그래서 내년 일단 하스웰 나오는것 까지 기다려 볼까?? 라고 생각중 입니다...
그리고 지금 시스템은 계속 해킨 갈아서 맥전용으로 사용할까 라고 생각중 입니다..
뭐 이 이야기를 왜 하냐.......하면...결론은...
살때 좋은거 사니 오래 쓰더라.....라고 할수 있습니다....ㅡ.ㅡ;;;
이제 수능 시험도 끝나고 다들 내년에 대학생 되면 집에서 PC 하나씩 해줄지 모르겠지만...
만약 조립으로 한다면 요 3개는 잘 생각하셔서 구입들 하시기 바랍니다..
CPU, 메인보드, 모니터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 간단히 말하면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거 사는게 나중에 골치 안아프고 오래쓴다...라는 말입니다..
회원님들도 PC 고르실때 음악이나 작곡공부 하듯 조금 PC에 대해서 공부한 다음 구입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