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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05.71) 조회 수 1888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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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새삼느끼게 되는데 기초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처음에 시작할 땐 겉 멋이 들어서 가상악기부터 찾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아무래도 처음엔 FL의 기본 악기로는 만족을 할 수가 없었지요..

사운드를 만들 재주도 없었고 그 땐 무작정 좋다고 하는 것만 따라하려고 했었지요..

 

그래서 Nexus를 처음 만나고 많은 사운드 중에 선택만 하면 전문가들이 만들어 놓은..

이펙팅까지 모두 끝난.. 간지나는(?) 사운드를 듣고는 최고의 가상악기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네요 ㅎ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계속 이런식으로 가상악기에만 의존하고 프리셋에만 의존한다면 좋지만은 않겠지만

처음에는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우선 재미를 느껴보고 재미가 있게되면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FL의 기본 가상악기를 이용해서 사운드 메이킹을 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처음부터 배워나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보통 3x OSC나 Sytrus 정도를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하나를 선택에서 죽어라 연습하려고 합니다.

한 가지를 죽어라 하면 다른 것들도 비슷한 맥락일테니 우선은 그 한 가지를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선택하고 싶습니다.

 

조금 복잡할지라도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즉 왠만한 사운드는 따라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우선 한 가지 곡이나 사운드를 정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가며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물론 강좌게시판에 좋은 정보들이 있으니 참고를 하면서 말이죠..ㅎ

(틈이 날 때 마다 읽지만 실제로 사용을 하지 않아 이해는 완벽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ㅠ)

 

글을 적으면서 댓글에 이런 말이 왠지 달릴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던 하기 나름이라고 말이죠..ㅎ

저도 어느정도는 동의하지만 사실 기본 가상악기는 거의 써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기능들을 갖추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혹여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러한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사운드 메이킹을 연습 할 때 카피를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카피만 하게되면 정말 제가 원하는 사운드는 못 만들까봐 걱정이 조금 되네요 ㅎ
어찌되었든 폭풍연습 해야겠네요..!!

  • profile
    makesound 2012.11.15 05:48 (*.139.217.57)

    우선 말씀드리기전에 전해 드릴말은

    "신디사이저로 님이 원하는 모든 소리를 만들어 낼수는 없습니다."


    님의 질문을 "신디사이저를 이용하여 원하는 소리로 만지고 싶다" 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 하고 말슴드리면.


    공교롭게도 님이 선택하신 4개의 신디사이저를 신디의 종류로 카테고리를 나누면 "3개" 로 볼수 있습니다...


    "감산합성" "가산합성" "감산과 가산 FM을 합해놓은 하이브리드"로 나눌수 있는데.


    신디의 사용방법은 순서대로 어렵다면 어렵다고 할수 있씁니다..


    초보자가 가장 다루기 쉬운건 누가 뭐래도 일반적인 "감산합성법"의 신디로 예로는 3XOSX나 Simsynth 를 들수 있씁니다.

    이 둘의 신디사이저는 초보부터 중고수 까지 두루두루 사용할수 있는 신디사이저 입니다만.

    워낙 오래부터 존재해온 방식이라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리얼한 사운드는 거의 만들어 낼수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harmless harmor같은 "가산합성법" 신디사이저 입니다만.

    감산합성법의 신디의 사운드를 여러가지 보완할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이것또한 만능은 아닙니다.


    그리고 sytrus 같은 FM신디에 기초를 둔 신디,

    거기다가 자유로운 사운드파형을 사용할수 있는 신디사이저라 우너하는 소리를 만들어 낼수 있는 확률과 기능들이 있지만..

    FM 신디는 초보자가 무턱데고 접근하기에는 문턱이 너무 높다는점을 둘수 있씁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리면

    어느하나 일단 죽어라고 파서 그걸 정복해서 그 신스를 잘 다루어 왠만한 사운드는 다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의욕은 좋은데..

    현실적으로 는 "한 신스를 잘 다룬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 경우가 태반" 이라는 점입니다.


    이 신디로 하면 간단하게 나오는 소리도 저 신디로하면 엄청 복잡하고 비슷하지도 않다..라는 점이 꽤 많이 이루어지며..

    또 신디를 잘 다루는것과 신디사운드를 잘 카피하는건 별개의 문제라는 점입니다.


    차라리 자신이 원하는 느낌의 새로운 신디사이저 소리를 만든다..라는것이 더 쉬울 것입니다.


    그러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저의 개인적인 조언을 드린다면..


    일단 접하기 쉬운 강의도 있는 3XOSC로 신디를 접근해 보면서 

    감산합성법 신디의 구조와 요령을 익힌후 영자님의 책의 SYTRUS, ZETA 의 책들을 보시면서 더욱더 공부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디로 소리만드는것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마구 만지다 보면 나오는게 신디의 소리이니깐요..^.^


    다만 카피는 좀 접근이 다릅니다...

    어느정도의 신디 사운드 에디팅 경험과 소리를 분석하는 능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이게 정말 힘듭니다.. 

    신디의 모든 기능을 알고 대부분의 사운드를 경험해 보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만들기 쉬운 사운드도 많이 있씁니다만...어느정도 조금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보입니다...


    신디사이저는 어렵지 않습니다..

    각 신디의 종류별로 감산 가산 FM 등등 몇개만 이해하면

    나머지는 그 신디가 가지는 독창적인 몇몇의 기능에 의해서 소리가 바뀌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몇몇의 기능을 파악하면 나머지는 그 신디만의 독창적인 방식임으로 이것만 공부 하시면 됩니다.

    뭐 예를들어 일단 오토메틱 자동차 운전할줄알면 스틱형의 매뉴얼형 의 여러가지 형태의 기어나

    그 이상의 차종도 몰수 있는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일단은 접근이 쉬운 감산합성법의 신디부터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3XOSC도 전통적인 감산합성법의 신디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어지되었던 감산합성의 법칙을 다르고 있으니 이것부터 해보셔요..^.^

    뭐 이거는 저의 생각이니 처음부터 왠만한 신디의 사운드는 어느정도 다 만들수 있는 SYTRUS 를 선택해서 공부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수학 3차 방정식은 풀수 있는데..

    간단한 분수는 못한다...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디의 공부는 신디의 역사와 더불어 그 역사에 맞는 장비들과 방식의 수순을 밟아 나가는게 가장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profile
    뮤리온 2012.11.15 17:28 (*.93.205.71)

    세번정도 천천히 읽어 본 결과.. 우선은 3x OSC로 기초를 어느정도 잡은 뒤

    Massive를 중점적으로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3x OSC의 경우 간단한 원리나 이론을 공부하기 위해서,

    Massive는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서.. 즉 마지막 목표는 Mssive로 잡고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괜찮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이렇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ㅎ

    운영자님의 강좌에서 감산합성법이니 가산합성법이니 하는 글들을 몇번 봤지만 정확한 이해를 하려면

    역시나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profile
    Let's FL 2012.11.15 18:33 (*.157.127.222)

    제 강좌 중에 썻던 표현입니다만, "이론적인 진도만 너무 나가고 실습적인 진도는 나가지 않는게 문제"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소리를 만드는 신디사이저의 기능을 머리로 이해했다는 것은 단지 [내가 지금 조작하는 기능이 어떠한 효과를 갖는다] 라는 것을 아는 과정일 뿐입니다.

    이것을 실제로 연습하는 과정에서 [기능에 따른 소리의 변화를 기억하는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은 강좌만 읽고 실제로 건드려보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반대로 접근해 보면, 기능을 몰라도 꾸준히 조작해 보면 [이런 명칭의 노브를 돌리면 이렇게 소리가 변한다라는 것을 기억]하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나중에 [원리가 이러했구나]를 깨닫는 것이므로 이런 분들은 금방 실력이 늘어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기능에 따른 소리의 변화를 기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덧붙이면 발상자체가 빈약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펙터의 적용량을 설정하는 WET에 LFO를 건다거나, 엔빌로프를 걸어서

    적용량의 실시간 변화등에 대해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오토메이션이 가능한 모든 노브는 소리의 변화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는 같기때문에

    [무조건 건드려본다]가 중요합니다. 라고 추가하고 싶네요.

     

  • profile
    뮤리온 2012.11.15 22:25 (*.93.205.71)

    제가 이 때 까지 해왔던 방법인데 나쁘지 않은 방법이었군요..

    새로운 물건이나 프로그램을 만지면 항상 사용설명서나 강좌등은 무시한채 우선 건드려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ㅎ

    그래서 이것저것 다 건드려보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그 때서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죠..

     

    특히나 Massive의 경우는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무작정 따라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것은 이러한 효과를 내는구나.. 하면서 이해를 점점 해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방법이 좋더라구요.. 무작정 만져보거나 따라한 뒤에 이해를 하는 것..ㅎ

    어떻게 보면 무식해 보일 수도 있는데 체계적이진 않더라도 흥미나 습득하는 속도면에서는 충분히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makesound 2012.11.16 03:22 (*.139.217.57)

    오히려 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만져보다가 나중에 알아가는 편이 더 좋을지 모릅니다.


    아무리 영어참고서 ,수학 참고서 보고 

    나 영어 수학 잘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대뜸 외국인 만나서 영어 하면 안되고 수학문제 만나면 안풀리듯이


    일단은 직접 해보고 삽질을 해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자동차 운전 잘하고 싶다고 이론 공부하고 교통법규 공부 하고 자동차 구조 공부하고 해서 다 안다고 무슨소용입니까? 

    일단 자동차 운전할줄 아는게 중요한거죠..^.^


    신디나 사운드 메이킹도 그래요...

    이론부터 차근히 면허 교습소 처럼 두가지를 병행해가며 공부 하는 방법도 좋지만...

    일단 만져서 익숙해진다음 몰랐던 이론을 알아간다도 나쁜공부 방법은 절대 아닙니다.


    요는!!! 진짜로 만져보고 노가대 하는 삽질이!!! 중요하단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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