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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면서 |
이번에는 단음계(Minor Scale)입니다. 그런데 단음계는 3종류가 있습니다.
○ 자연 단음계(Natural Minor) - 플랫(3개) ○ 화성 단음계(Harmonic Minor) - 플랫(2개) ○ 가락 단음계(Melodic Minor) - 플랫(1개)
음정과 마찬가지로 스케일 이름은 이름이므로 암기를 해야 합니다. 구성음은 막강의 왼손으로 쉽게 정리가 되므로 이름 자체는 외워주세요. |
가장 헤비한 공격이 자연 단음계 |
유치한 비유일지 모릅니다만 장음계 모임에「가장 헤비한 공격이 찾아온 것이 자연 단음계」입니다.
<그림1>
플랫(b)들이 우르르 몰려 들었습니다. 그런데 7개의 음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 도는 전쟁 소식도 모릅니다. (도는 그대로 도) ○ 레는 미가 막아주고 있어서 아무런 변화를 겪지 않습니다. (레는 그대로 레) ○ 미는 전방지역에서 한참 싸우다가 패배했습니다. (미는 미플랫으로 변화) ○ 파는 솔이 막아주고 있어서 아무런 변화를 겪지 않습니다. (파는 그대로 파) ○ 솔은 완전체답게 가볍게 플랫을 몰아냈습니다. (솔은 그대로 솔) ○ 라는 중부지역에서 한참 싸우다가 패배했습니다. (라는 라플랫으로 변화) ○ 시는 후방지역에서 한참 싸우다가 패배했습니다. (시는 시플랫으로 변화)
<그림2>
정리하면 미라시만 반음 내려간 것이 자연단음계입니다. |
중간 정도의 공격이 화성 단음계 |
<그림3>
자연단음계의 경우보다 공격이 약한 경우입니다.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는 후방지역에서 한참 싸우다가 겨우 살았습니다. (시는 그대로 시)
<그림4> |
약한 공격이 가락 단음계 |
<그림5>
<그림6>
○ 라는 중부지역에서 한참 싸우다가 겨우 살았습니다. (라는 그대로 라) ○ 시는 후방지역에서 한참 싸우다가 겨우 살았습니다. (시는 그대로 시) |
요약하면... |
<그림7 요약>
★ 장음계는 흰건반만 사용합니다. ★ 자연단음계는 가장 강력한 단음계로서 플랫이 3개입니다. ★ 화성단음계는 중간 단계의 단음계로서 플랫이 2개입니다. (시를 복구) ★ 가락단음계는 약한 단계의 단음계로서 플랫이 1개입니다. (라시를 복구) |
마치며 |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비유를...」이라고 말해 봐도 일단 외우고 나서 원리를 이해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음 파트에서는 어째서 저렇게 단음계를 3개로 나누고 있는지 음악적인 의미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위 스케일을 일단은 암기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화성학은 전형적인 스텝-바이-스텝 구조이므로 조금이라도 점프했다가는 곧바로 흔들립니다. |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BY LET'S FL |
엄청난데요...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