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른 분들처럼 긴 눈팅족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렇다할 중후한 내공도 아직 기연을 만나지 못했는지,
그야말로 무협지 초반에 나오는 그런 무명소졸의 한 사람입니다.
다만, 음악이라는거 관심만 많아서 내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만 가득했고,
신년이 되어서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도 있긴 했습니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욕망이 좀 강해졌습니다
여튼, 중요한건 마음을 먹었다는거고, 그리고 출발선상에 섰다는 겁니다.
달리는 매 순간순간이 모두 우사인 볼트가 될 수는 없지만,
의지박약이라 122번의 작심삼일을 하더라도, 거북이의 걸음처럼 차근차근 배워보고 싶습니다.
여튼,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같은 위의 말은 다 잊어버리고.
그저,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여담) 그냥 어찌보면 비즈니스 관계(?)로 끝날 뻔한 인연인데, FL님 쪽지 보고, 어? 해볼까? 싶어서 글 부터 질렀습니다.
눈팅이야 차근차근 해보면 되는거고, 실력은 화초처럼 키울 수 있지만,
이 첫발은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첫발과 같이 저에게는 의미가 값지군요.
세상만사 뭐든지 처음이 어렵습니다.
저렴하게 표현하면 싸지르고 보는거죠(웃음)
품격있게 표현하면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첫발이라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