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제가 연습한 방식을 말씀드려 봅니다.

추구하는, 따라하고픈 가수가 있으시죠?

그 가수 노래 몇 곡만이라도 멜로디 라인을 따 보세요. (노래 전체를 카피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럼 그 가수의 음역이 대체로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보입니다.

잘 쓰는 키나 스케일도 보입니다. 

그 가수의 보컬 음색이 곡의 편곡과 어떤 관계인지도 생각해 봅니다.

이제 내가 작업할 가수의 보컬을 고려해 봅니다.

음색, 음역, 원하는 장르, 그에 따른 편곡 등등.

(머릿속에서 혼자만의 아이디어 회의...)

멜로디를 씁니다. 그 멜로디에 적절한 편곡도 합니다.

편곡, 믹싱 시에는 가능한 보컬이 주인공이 되도록 고려합니다.

참 쉽죠?

사실 어렵습니다.

쉬우면 다 작곡가 하게요.

즐거운 음악생활 되시길~

정 안되신다면 리믹스/어레인지부터 도전해보세요.

이 경우엔 만들 곡의 멜로디가 이미 정해져버리기 때문에 그래도 처음부터 다 쌓는 오리지널 자작곡보단 난이도가 낮습니다.

이왕이면 테크노음악같은 '기교 중점 음악'보단 '멜로디 중점의 음악'을 재구성하는게 좋겠죠.

멜로디와 화성진행이 다양한 Touhou(東方) 쪽 추천드립니다.  . (순수한 추천입니다, 다른 목적이 있는게 아니에요;;).

※음악의 동기(=모티브=멜로디)란 건 작정하고 머리싸맨다고 나오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전혀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다가 '전구가 켜지면서' 갑자기 떠오르는게 멜로디입니다.   (바로바로 메모하면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문제 때문에 시간을 많이 쓴 적이 있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 곡들을 카피하셔서 멜로디라인을 따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리믹스도 난이도가 하향되어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