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비트의 프로토타입에는 어울리지 않는 신스며, 반복되는 베이스가 지루함을 야기시키는 통에 몇 분의 피드백을 받고 첫번째 수정본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첫 수정본에선 훅에 들어가는 기타 스트로크 샘플을 녹음해 추가 시키고, 크러쉬의 추가, 오토메이션의 첫 사용 그리고 곡 구성의 전반적인 부분을 손봤습니다.
이번 두번째 수정본은 인트로에 다른 음 살짝 얹은 것과 후반부에 메인 베이스의 오토메이션 조정, 그리고 킥과 스네어의 리듬을 다 바꿨구요..
여러분의 관심과 피드백이 필요한 초보입니다...ㅠㅠ
거침없는 독설과 날카로운 비판 기다릴께요!!
음...사족을 달자면, 설 연휴 첫날에 Hus라는 아티스트의 The Love Movement라는 음반을 우연히 들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그런데, 위 언급된 것도 그렇고, 평소 듣던 음악을 듣다가 갑자기
"아, 왜 이런 걸 못만들겠지...? 이건 신나잖아! 내껀 이렇진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최근들어 제 생각에 자주드는 창작관이 "고개를 끄덕거리게 하는 리듬을 만들자"인데
지금 실력으로는 어떻게 만들어도 고개가 무의식적으로 끄덕일 정도로 흥겹지가 않고
그냥 "이 정도면 반복해서 들을만 한데?"하며 자기위로에 빠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조언도 함께 부탁드려요..ㅠ
----
+) 피드백 달아주신 덕분에 지금 수정은 잘 되고있네요!
지금까지 expert한 결과물만 들어보면 꽤 좋구요.
조언 해 주신대로 brass나 string 추가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예상대로 이 부분은 꽤 걸릴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러곡을 들어보면서 참고도 하고, 또 이 부분에 대한 짤막한 멜로디 진행도 구상해야해서..ㅋ
feno님 곡도 고개가 끄덕거릴 만큼 좋습니다. 걱정가불이라고 하나요?(저도 이게 항상문제지만ㅠ)
아쉬운 부분은 크랩사운드가 스테레오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기타 샘플에만
곡이 치중된것 같아요. 이곡에는 신스보단 브라스/스트링 등으로 좀 더 재즈틱한 편곡이 잘 어울릴것같네요ㅎ
저도 허접하지만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