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9 06:19
Sylenth 1 강좌를 보며 공부 중 궁금한점이 생겨 질문드릴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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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Sylenth 1 강좌를 보며 신디사이징의 기초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사일렌스의 모듈레이션 엔벨로프를 설정하는 부분에서,
1.
컷오프 레인지를 +50으로 설정하면 필터의 컷오프 범위는 0~50%가 되는데,
레조넌스 레인지를 +50으로 설정하면 필터의 레조넌스 범위는 50~100%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왜 컷오프와 달리 레조넌스는 0 부터가 아닌 50 부터 시작을 하는 것인가요?
2.
컷오프 레인지를 -100으로 설정하면 필터의 컷오프 범위는 100~0%가 된다고 하는데, 이부분도 전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ㅠㅠ 0~-100이 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1번의 경우와 달리 뒤집어진 그래프가 그려진다고 하는데, 그러한 그래프가 되려면 0~-50인 범위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3.
레조넌스 레인지를 +100으로 설정하면 필터의 레조넌스 범위는 50~150%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왜 0 부터가 아닌 50 부터 시작을 하는 것인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4.
그렇다면 레조넌스 레인지 -100으로 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아직 기초부분인데, 이 부분에서 너무 막혀서 진도를 못나가네요. ㅠㅠ 조언 부탁드릴게요~!
1주일이나 고민하셨습니까? 깜짝 놀랬습니다.
기본적인 흐름을 완벽하게 오해(?)하셔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모듈레이션 매트릭스란 소스 > 레인지 > 데스테니에션의 흐름입니다.
질문에서 소스는 엔빌로프에 해당합니다. 엔비로프 자체는 아무런 값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 레인지를 통해 엔빌로프의 값(상하의 폭)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레인지를 +50%로 설정하면 엔빌로프의 폭은 0~50%의 움직임을 갖습니다.
이 값이 데스티네이션의 노브를 조작하게 됩니다. 데스티네이션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레조넌스의 노브값이 0%로 설정되어 있다면 0%+50%(레인지의 범위)가 되어서 레조넌스의 노브는 0~50%의 움직임을 갖습니다.
만약 레조넌스의 노브값이 50%로 설정되어 있다면 50%+50%(레인지의 범위)가 되어서 레조넌스의 노브는 50~100%의 움직임을 갖습니다.
즉 레인지란 값을 조절하는 오토메이션의 역할일뿐이며 데스티네이션의 노브값을 초기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하시는 부분은 음량 엔빌로프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량 엔빌로프는 반드시 0%에서 100%의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0%부터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음량 엔빌로프에서 음량의 노브값은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면 어떨까요)
이해가 잘 안 되시면 다시 질문 주세요!
(다시 일주일 고민하지 마시고, 강좌 내용 안에서 발생하는 질문이라면 글을 쓴 저에게 물어보는 편이 빠르고
책 발매 전이므로 내용을 더 보강하는 것도 가능하니 부담갖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