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실텐데도 좋은 기회를 FL회원과 나누고자 하신 마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 설명도 차근차근 그림 그려가면서 잘 가르쳐주셨구요.
작업의 프로세스를 설명 들으면서 새롭게 배우는 면도, 하고있는 방식의 재확인도 받아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혈액형 강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ㅋㅋ)
또 어제 얘기나온 이야기이고 자주 언급되는 문제지만
커뮤니티라는 특성상 이렇게 음악하려는 사람들이 모이고 바글바글한데
왜 적극적으로 모여서 팀을 만든다던지, 살을 부비면서 음악을 하지 않냐입니다.
리믹스나 작곡 공모전이 있으면 회원들끼리 같이 모여서하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요?
안되더라도 좋은 경험이구요.
제가 광고가 전공이여서 광고로 비유를 들자면, 혼자 독고다이를하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지만
기획(AP), 미술(CD), 영업(AE)가 모여서 브레인 스토밍하고 같이 작업하면 작업 속도도 빠르고,
내가 취약한 부분을 네가 잡아주고, 네가 취약한 부분을 내가 잡아줘서 다듬어진 결과물, 프로의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서로 음악적 코드나 성격의 성향이 맞아야함이 전제겠지만,
이렇게 좋은 커뮤니티에서 너무 폐쇄적으로 계셔서 기회를 놓치고 계시거나 늦추고 계신데,
마음 맞는 분끼리 살 부비면서 음악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디제잉을 하고 있고, 피아노 쳤으니 그런 부분에서 도움도 드릴 수 있는 것이고,
제가 취약한 부분에서 상대에게 얻을 수도 있는 것이기도하며,
음악을 떠나 친구처럼 자주 만나도 되는거니까요.
그런 의미로 같은 지역에 계신분들 자주 뵈요.
전 서울에 있으니 서울 분들 자주 뵈요.
전 퍼즈 팩토리님과 월요일날 데이트하기로 했어요. 저희 집에서♥
부천 분들은 베스킨 라빈스에도 자주 나오시고요 ㅠ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