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스텝은개뿔 by NaviK 안녕하세요. 회작란을 자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끔씩 메탈을 녹음하여 올리는 메탈러입니다. 이번에 오디오인터페이스가 잠시 지인에게 출장을 가있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렉,덥스텝(아직 장르 구분도 잘 모르겠습니다...)쪽을 도전 해 보려고 사나흘 전 부터 강좌게시판을 보면서 따라하고 있는데요.. 신디사이저의 기초, 3xosc, 매시브, 네임리스님 강좌를 두번 세번 돌려가며 읽어보고 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항상 좋은 강좌해주시는 운영진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것저것 찾아보기도 하고 해서 여차저차 리미터로 사이드채인걸고 3xosc를 3개로 레이어하고 해서.. 간단한 샘플을 만들었는데요..(추가로 그로스비트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더이상 어떻게 살을 입혀나가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요.. 그로스 비트에다 오토메이션을 거니 심지어 제가 노래를 만든다기보다 그냥 우연에 기대고 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물론 신기하니 재미는 있습니다;) 하소연이 길어졌네요... 질문은 1. 간단한 연습용으로 만든 샘플인데 여기서 어떤식으로 살을 붙일지 너무 막연합니다. 어떤식으로 어떤 악기가 들어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패드, 리드, 베이스 드럼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어렴풋이) 알고 있는데.. 저위에 있는 저의 부끄러운 습작은 패드와 fl key의 멜로디 드럼으로 구성되어있다고 봐야하는건지요.. 2. 제가 들었던 일렉쪽 장르라고 하면 다프트펑크, 디지탈리즘, 저스티스, 스크릴렉스, 그리고 트랜스코어 장르들을 들었었는데. 네임리스님 강좌에 링크되어있는 Velvetine - The Great Divide (Seven Lions Remix) by Seven Lions 요노래를 듣고서 우와 이런거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을 시작 하게 되었는데요.. 위와 같은 앰비언트? 공간감을 위해서는 패드에 리버브를 걸면 되는것인지 어떤식으로 하는지 전혀 감을 못잡겠습니다. 궁금합니다.. 3. 요 몇일 간 제가 터득한것은 오토메이션 오실레이터의 파형과 adsr조작 (물론 마스터헀다는 말은 아닙니다;;;) 필터의 용도 와 활용방법 (예: 오토메이션이나 메시브의 lfo, adsr를 이용한 제어) 사이드체인의 개념, 리미터를 이용한 사이드체인 그로스비트의 어설픈 사용 예. 보시면 아시겠지만 쓰고 나니 장르에 대한 이해 자체부터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이 들어보고 공부해 봐야겠지만 몇일동안 두세곡정도 만드려다가 실패하여 조급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하고 슬프기도 하고 해서 올려봅니다. 뭔가 배워가는것 같기는 한데 그냥 뜬구름만 잡는것 같기도 하고.. 소주나 한병 마시고 자야겠어요..ㅜㅡㅠ 그럼 좋은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1. 하지만 문제는 더이상 어떻게 살을 입혀나가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요
2. 공간감을 위해서는 패드에 리버브를 걸면 되는것인지 어떤식으로 하는지 전혀 감을 못잡겠습니다. 궁금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포인트는 이 2가지가 아닌가 싶은데요.
믹싱과 편곡에 관한 문제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1번 문제는..편곡은 음악을 그저 다양하게 들어보셔야 된다는 점과^^
좋아하시는 음악 카피를 해보시는 방법말고는..따로 설명안해도 될거 같아요~
2번 문제는...
공간감을 위해서는 말 그대로, "딜레이+리버브"를 적절하게 활용하시면 되는데요.
딜레이와 리버브의 역사를 거꾸로 파다보면 이해가 빨리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질문에서 "어떤 노브를 얼마나 만지면 된다라는것!" 이것보다는..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강좌에 믹싱강좌가 있으니,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될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