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를 자퇴했습니다.
어린나인데.. 학교를 안다니고 음악한다하니 가족들은 당연히 미쳤다고 하죠
하지만 역시 외국이라 그런지.. 선생님들은 전부 응원해주세요.
제가 진짜 미친애처럼 보일수도 있고
실력도 없는 애가 무슨 소리냐.. 하실수도 있지만 진심이에요.
음악을 오래한거도 아니고 길이 확 열려 있는것도 아니지만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걸 찾았고, 진짜 열심히 해보고싶은거도 처음이고.
해서 이렇게 결정을 내리게됐습니다.
후회할수도 있는 길이고 쉬운 길이 아니란건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한국처럼 미친듯이 공부하는 나라도 아닌데 왜 졸업도 안하고 그럴려고 하나.. 하실수도 있어요
저도 사실 그렇게 말하는분들 에겐 할말이 없어져요..
설명은 못하겠는데. 왠지 지금 이러지 않으면 평생 안할거같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용기내서 가족들한태 다 말하고, 선생님들한태 다 말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사실 한국에서 음악을 하고싶고. 한국에 가고싶지만..
한국갈 상황도 안되고.. 많이 어렵네요..
흐..
지금은 한국언제갈까.. 생각하면서 여기서라도 실력을 키워야지 하면서 배우고 있네요 헤헤
제가 하고싶은말은..
진짜 저란 아이는 바보같지만 이젠 진짜 음악을 계속 해나갈, 계속 이어나갈 작곡가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항상 말하고 다니지만
저는 죽어도 프로가 돼겠습니다.
ps. 괜히 여기 올리고 뭐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제 선배님들, 선생님들분들에게 알리고 더 가르켜 달라고 쪼를거라고 예고하는거죠 으흐헤
와 정말 큰 결심을 했네...이제는 진짜 목숨걸고 될때까지 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
이결심을 쭉~~~이어 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에 결심이 흔들릴 유혹도 있고 뜻데로 되지는 않고
혹시 이 생활이 수십년 동안 이어지면 어쩌나...등등의 후회와 고민도 있을수 있지만.
일단은 되도록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실력을 향상하면서
많은 분들과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고 많은이들의 그들의 생각과 철학들을 들어가며
힘들지 않은 음악생활이 되지를 않기를 바라며
또 하나 이왕이면 돈도 벌수 있는 정도까지 성공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